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생수단식 1/10일차 입니다 이름: 김재호 · 2005-06-20 07:02 · 조회 124
피시방 운영을 8년여 하다 지금은 쉬고 있는 42세 남자입니다. 이 사이트를 알게 된것을 행운으로 알고 단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피시방을 정리할 때(약3개월전)의 제 신체 조건은 키 170센치에 몸무게 87킬로 허리 36인치 정도 되었고, 과체중으로 당뇨가 145정도 (정상은100) 나왔고 각종 성인병 초기 증세가 검출되기 시작했답니다.

특히 종기 같은것이 몸에 나면 잘 낫지않고 예전같으면 2-3일 약바르면 낫는 종기도 한달간 병원 치료해도 완치가 안되고, 여기 저기 생전 안나던 종기 부시럼등이 곪기 시작하니 아 뭔가 내 몸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것을 그제서야 알고 병원에 종합 검진을 신청하여 받았으나 다행히 당뇨외에는 큰 병은 없었답니다.

그러면 당뇨와 체중만 관리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당뇨는 체중만 정상을 찾고 음식만 주의하면 큰 문제는 없는 병이라하니 우선 체중을 줄이기로하고 약 2개월간 회식 모임 외식등을 일차로 줄이고 육류 섭취를 끊은 결과 몸무게를 12키로 감량하여 현재 75키로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당뇨는 자연히 정상수치 93정도로 돌아왔답니다.

그래도 한번 난 종기는 잘 낫지않고  변비와 만성 설사(가끔씩 변기에 피도 비침), 자고 일어나도 뻐근한 허리통증등과 매사에 의욕과 자신감 없는 저 자신의 마음을 해결키위해 방법을 찾던중 이 사이트를 알게되어 무척 기뻤답니다.

식사량은 계속 줄이고 있는중이어서 그럼 단식으로 계속 이어 갈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지난 일주일 동안 조금 조금씩 식사량을 줄이다 어제는 밥공기 1/5정도의 양으로 마지막 준비식사를 마치고 구충제와 마그밀 5정을 먹고 오늘부터 10일간 생수단식의 첫발을 내 디뎠습니다.

평상시 배고픈 훈련을 해서인지 단식 첫날인 오늘은 그다지 큰 공복감은 없구요 걷기운동을 3시간동안 15,000보정도 걸었고 스트레칭및 요가를 약간 해보았는데 몸이 굳어서인지 어려워서 그냥 따라하는 흉내 정도로만 하여보았습니다.

지금은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잠자러 가기전 이 사이트 여러분에게 도움 받은 것이 너무 많아 감사의 말씀 전하러 들어 왔다가 너무 글이 길어졌군요.

그럼 행복한 하루 마감하시길 빌며 전 이만 자러 갑니다. ^^

박근수 · 2005-06-21

감사할 게 너무나 많은 세상입니다.
온 천지 고맙고 감사함이 없는 데가 없습니다.

싱그러운 공기를 받아아 먹는코, 온 만물의 생동함을
관람하는 눈, 아무데나 마음먹은 데로 갈 수있는 몸..


이 모든 것을 제어하는 마음이 내 안에 있습니다.

편안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