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본단식 4일째 이름: 박성홍 · 2000-12-06 08:35 · 조회 3
본단식 4일째입니다.
오늘도 화장실에 못갔습니다.
아무래도 마그밀을 먹어야 겠죠.
몸 안에 몇 일 묵은 변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내일은 마그밀을 먹고 속을 완전히 비워야 겠습니다.
저는 제 몸을 믿고 생물학적인 구조의 인간의 변화에
맡길려고 하는데 걱정은 많이 되네요.
내일까지 할려고 했는데 마그밀 먹어보고 상태 봐가면서
결정할려고 합니다.

오늘은 너무 바빠서 말도 많이 하고 많이 뛰어 다녔습니다.
운동은 많이 했고 말을 너무 많이 하니까 침이 마르고
침이 입에 감겨서 흰침이 계속 나와서 고생했습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어지러움이나 미식거림은 없어서 지낼만 했습니다.
시간에 대해 신경을 안 쓰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오늘도 사무적으로 식사 자리에 있었는데 근사한 밥과 디저트를
저는 먹지 못했습니다. 군침이 돌긴 하지만 몸을 생각하니까 그런 생각은
편히 사그러 들더라구요. 몸이 4일째 쉬고 있는데 아무거나 먹을 수 없겠죠.
사람들은 단식을 하는 사람 같지 않다고 합니다.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친구중에 한 명은 자기도 방학에 한 번 해볼려고 하는데 워낙 먹는걸
좋아 하는 친구라 아마 마음만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모범을 보여서 단식의 효과를 많이 전파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람을 인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뵙죠. 모두들 힘내세요.
저는 아직 힘이 빠지지 않는데 아마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내일은 달리기를 땀 나도록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