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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보조단식...그리고... 이름: 김은경 · 2005-08-06 00:43 · 조회 303
안녕하세요...

저는 완전 단식초보인데... 한의대생이구요... 그래서 단식 좋은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나.단.체가 참 건강한 단식을 인도한다고 생각해왔어요...

이번에는 요즘 단식한것도 말씀드리고  조언도 얻으려고 글을 써요...

4년쯤전에 나단체를 알게 되고 그때부터 3일 단식을 일년에 한번정도 했었어요..

생수단식을 주로 했었는데, 보식을 끝까지 잘 하지 못해서...몸이 더 나빠지곤 했어요...

이번에는 자신이 없어서  요양원에 들어가서 전문가 지도아래 했어요...

30년 넘게 해오신 분이라, 곁에서 참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25일동안 포도를 먹는 보조단식을 했어요...

성공적으로 잘 끝내고 숙변도 정말 많이 빠지고 마지막 숙변이라는, 기름덩어리까지

다 쏟아내고 나서...5일 정도 보식을 받아먹고 가뿐한 마음으로 귀가했어요...

근데 부모님 몰래 단식한거라서...제 피골이 상접한 모습에 부모님이 너무 상심하셔서

음식고문을 시작하시더군요... 그리고 일단 보식을 시작하고 일주일이 지나니

식욕이 돌아와서 정말 끝없이.. 끝없이.. 폭식을 했어요...

(다행히 저는 채식인이라서, 주로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옥수수, 감자 등으로 폭식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일주일 사이에 6키로가 늘었는데, 얼굴이 너무나 부어서 눈도 안떠지고

무릎이 부어서 걸을 수도 없는 지경이 되었어요...

그래서 일단 집을 탈출해서, 자취방으로 돌아왔어요...

그때부터 생수단식을 3일 했더니 어느정도 부기가 빠지고 눈이 떠지더군요...

그런데 다시 보식할 자신이 없는거에요...단식을 여러번 해 봤지만

보식을 끝까지 잘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래서 다시 보조단식에 들어갔어요...오늘이 보조단식 2일째에요...

정리하자면 25일 보조단식, 5일 보식, 7일 과식, 3일 생수단식, 2일 보조단식...

이렇게 된거에요...

장기간이라고 놀라시는 분도 있지만, 보조단식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보조단식을 하면 할일 다하고, 운동하면서도 40일 정도는 거뜬히 넘길수 있거든요...

 

장기간의 단식이어서 그랬는지, 몸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노폐물도 많이 빠지고, 중간에 호전반응도 많이 나오구요...체중도 11킬로 정도 줄고...

62키로였는데 지금은 51킬로 정도 나가요...평생 뚱뚱하게만 살아온 저에게

요즘의 제 모습은 정말 낯설기만 합니다...

 

저는 단식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요...

보식을 잘 할 자신이 정말 없어요...

음식을 먹는게 두려워요...이러다 거식증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듭니다...일단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또 자제하지 못하고 폭식할까봐 너무나 두려워요...

그렇지만 평생 포도만 먹고 살 수 는 없잖아요...

 

전 원래 채식인이구요, 이번단식기간에 완전 채식인 선언도 했습니다...

그래서 흰쌀, 흰밀가루, 설탕, 소금, 가공식품, 식용유, 과자등도 일체 안먹습니다...

그래서 식단 자체는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양조절인데...

정말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ㅜㅜ

그리고, 제가 원래 근육이 좋았는데...(산행을 많이 해서요)

이번 장기간의 단식으로 근육이 다 녹아버렸어요...

다시 근육을 회복하려면 헬스클럽에라도 가야할까요?

전 헬스클럽의 그 시끄러운 유행가 음악이 너무 싫거든요...ㅜㅜ

다시 뚱뚱해지기는 싫고...보식을 하자니 무섭고...

제발 도와주세요~~ S. 0. S~~

박근수 · 2005-08-09

단식은 건강일상을 위한 일시적인 방편임을
바로 보신 분이라 반갑고도 반갑습니다.

부기는 과식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음식의
내용에도 일부 있다고 봅니다. 배가 부른데도
자꾸 먹는 습관은 내부의 정신세계와 관련이
깊지 밖에서 누가 권한 것은 아니니 할 일은
아시는 바와 같이 자명합니다.

다만 행만 남았습니다.
식욕을 제어할 수 없는 원인으로 어떤 것을 들겠는지요

모습은 일시적이나 마음은 영원하다고 합니다.

글자를 쓰고 알아먹고 단식을 하는 내가 바로 주인입니다

박유영 · 2005-08-13

안녕하세요??저도 체중감량을위헤보조단식을 하고 싶은데 포도만드셨나요??공복감은 없으셨나요..전 단식원계획중인데 님을 보니 저도 용기가 생기네요..앞으로 보식도 잘 하셔서 건강하시길..답변 부탁드려요..

박유영 · 2005-08-13

요양원에서 하셨다고하셨느데..어디서 하셨나요?

김은경 · 2005-08-17

전 지리산에서 했어요... 공복감은 사흘정도 되면 없어져요... 좋은 요양원이 많으니까 가까운 곳에서 찾으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