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단식 5일째 이름: cnhee · 2005-08-26 20:46 · 조회 199
지금은 조금은 지치네요..

아직 먹을거에 욕심이 남아서 뭘 먹고 싶다 생각하고 단식 끝나고 언제쯤 먹어야겠다 생각하게 되네요..

배고픔은 덜해졌지만...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조금 늦어졌어요

평소에도 일찍 일어나는 건 아니였지만..

오늘 손을 보니 까맣고 눈도 충혈되서 사람들이 왜 그러냐고 자꾸 물어 오는데..답하기가 궁색해지네요..

아직까지 숙변을 보지는 못했어요

날마다 2~3번씩 화장실을 가는데..계속 시원치가 않네요.

3일까지만 마그밀을 먹고 어제부터는 먹지 않았는데..다시 더 먹어야 할까요?

운동은 2일부터 많이 하지는 못하고 싸이클 30분정도씩 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주변에 산책이라도 나가야겠네요..

박근수 · 2005-08-28

우리의 일평생은 움직이는 바다입니다
바다에는 바람이 있거나 말거나 항상 일렁거립니다.
그 물결따라 물에 비친 달도 [생각]일렁입니다. -대행선사-

우리 몸안의 물(혈액,진액,오줌,침,척수..)은 쉬잖고
움직입니다. 살아 있는 동안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단식은 이 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함이지요.

그러나 맑은 하늘에 떠 있는 달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고 줄지도 크지도 않고 그저
작용만 하는 이 마음 [참나]또한 그대로 조용합니다.

걸어주는 것(산책)은 아주 좋습니다.
발바닥과 중심이동을 감지하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