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영입니다. :D
8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의 생수단식 15일을 끝내고,
9월 2일까지 1차 회복식 15일을 끝내고...
이제 2차 회복식에 접어들었습니다.
1차보식기간중에는,
1주일을 미음과 맑은 된장국으로.. 남은 8일은 죽, 두부와 어린배추잎을 넣은 맑은 된장국을 먹었습니다.
모두 어머니 덕분으로 안전하게 회복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혀 군것질이나 식욕이 당기지 않았고, 하루하루 제 몸이 가볍고 깨끗해지고 있는 느낌을 받아서 생활하는데 더없이 좋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2차회복식.
9월 3일부터 15일간..
오늘 밥을 먹었습니다. 된장국과 씻은 김치 박나물과 호박나물. 그리고 과일로 포도를 먹었습니다.
이제 개강을 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수업 들으면서 공부, 열심히 해야겠지요!^^
마그밀과 관장약..저는 단식때부터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약을 싫어하고 인위적으로 뭘 취하는걸 꺼려하는터라.. 하지만 신기하게도 단식때는 한번도 화장실에 가지 못했는데, 회복식 이후로 하루에 한번 아침에 꼭 화장실을 갑니다. 변비는 전혀없습니다. 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3컵을 천천히 씹는다는 기분으로 마십니다.^^ 그리고 등에 생긴 붉은 반점같은 건 서서히 없어지더니..아마 2차회복식이 지나면 말끔히 없어질 것 같네요.^^
'나단체'에 정성스럽게 적어주신 소중한 글 덕분에..
이렇게 무사히 단식과정과 회복식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단식때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잠잘때가 가장 힘들었었는데... 배가 아파서 꼭 새우처럼 자고 새벽에도 여러번 깨고..지나고 나니 이렇게 좋아지려고 하는, 일련의 과정이였구나...생각이 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께는 더없이 감사드리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