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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단식 5일 체험기. 이름: 윤지원 · 2005-09-08 05:27 · 조회 316
의지력 강화, 습관성 위염, 어느정도의 체중감량을 목표를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3일간의 보식을 마친 뒤,

생수단식 5일..

저는 단식 둘쨋날까지가 고비였어요.

온 몸이  근육통으로 아프고 새벽5시에 저절로 눈이 떠지고.

3일째부터는 약간의 어지러움과 배고픔인지 가늠이 안되는 위의 쓰라림,으로 고생했습니다.

몸에 힘이 없고 ,정말 죽을 것같았지만, 의지가 약해질때마다 냉수욕을 해주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나는 할수있다!!를 연발하면서요^^

몸 상태는 완전 제로였지만, 정신력으로 버틴, 5일이 지나고..

6일째 보식을 했는데, 위가 너무 아파서 다시 저절로 단식..

오늘이 8일째인데, 오늘 점심 식사때부터 미음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속이 괜찮네요^^

8일동안 아무것도 안먹다보니, 티비에서 맛있는 음식이 나와도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예전처럼 식탐부터 생기진 않습니다.

숙변은 오늘 나왔는데요. 기분이 상쾌하더라구요^^;

체중은 5키로가 빠지고, 얼굴이 반쪽이 되어 조금 안되보이긴 하지만, 피부는 더 좋아진 것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오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

 죽 보식 끝나면 한번 먹어보려구요^^

저에게는 가뿐하다고 할수 없는 정말 힘든 단식이었지만,

이젠 무엇이든 의지를 갖고 잘 할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참, 그리고 혹시나 4~5키로 그램을 단시간에 빼보겠단 살빼기목표로 단식을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오늘 기회가 되어 체지방검사를 받았거든요.

그런데, 단식 전 검사 받았던 것과 비교해보니, 체지방은 그대로고,

근육(단백질, 수분)에서 5키로가 빠져나갔더라구요.

물론 운동하고 움직이고 다시 먹으면 도로 채워지겠지요..

어느정도 체중감량을 기대했었던 전 살짝 실망스러워졌습니다.

그래도, 이번 단식을 통해 의지박약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저의 생활을 완전 탈바꿈 시킨것 같아

뿌듯합니다^^

앞으로 남은 보식 잘해서, 퍼펙트한 단식성공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박근수 · 2005-09-16

아픈자리를 만지는데 도리어
시원할 때가 있습니다.

고들고들한 글월 고맙습니다.

소나무 · 2005-10-02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실천하셨다는데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