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죽염단식 12일을 끝내며... 이름: 성경창 · 2005-09-11 15:14 · 조회 301
오늘로 13일째.. 오늘부터 회복식을 예정하고 있으니 12일 단식이 되었네요. 저번 10일단식경험이 있어서인지 힘들지 않게 10일동안 평소와 큰 차이없이 지냈는데 11일차부터 심하게 어지럽고 힘들더니 트림과 방귀가 계속 나오면서 속이 꼬르륵 거리더군요. 오늘은 두시간 잤는데 잠이 깨서 잠도 안오고 피곤하지도 않고.. (전날까지는 하루 최소8시간이상 잠들어있었거든요.) 허리에 통증도 여전하고 대장맥이 계속 뛰어대는 것도 여전하지만 속이 많이 풀린듯한 가벼운 느낌에 기분은 상쾌합니다.

1차 회복식으로 하루 두끼 커피잔으로 한잔씩 미음을 먹으며 1주일간 지낸후 단식원을 퇴소하고 집에서 5일간 1차회복식 더 지내고 2차 회복식 기간부터는 여름에 담궈놓은 매실과 어머니께서 정성껏 담아두신 동치미, 백김치등으로 식단을 짜고 이제는 떼놓을수 없는 구운마늘과 생양파도 조금씩 늘려가며 섭취할 예정입니다. 식이요법을 3차로 잡고 있는데 그동안 식이요법을 수개월간 꾸준히 해왔던 터라 습관대로 음양감식을 할 예정인데 이번에는 2식을 4끼로 나눠서 1일 4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조금씩 자주먹는 습관으로 적응해서 일반인들처럼 엄격한 음식관리없이 기름이나 육류만 제한하는 정도로 생활을 적응해나가보려합니다. 단식의 효과를 계속 내기 위해서 수련도 꾸준히 할 예정이구요. 호흡과 마음 정화, 그리고 연단을 통해서 진정한 건강을 완성해보려구요. 나날이 큰 그릇이 되어가는 내가 되겠다고 나 스스로 다짐하면서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현재의 나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꿈꾸는 영혼이 살아 숨쉬고 있다면 말이죠. 내가 사는 이유는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그 사랑의 시작은 정성입니다. 무엇에든 꾸준한 정성을 들여보세요. 그 사랑의 에너지가 결실을 맺을 때 보람을 느끼며 내가 사는 이유를 깨닫게 된답니다. 또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줄 아는 혜안을 가지는 것이 바로 깨달음입니다. 그 깨달음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수 있게되고 나 이외의 존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에너지를 느끼게 되며 남을 위해 정성껏 사랑을 쏟아내는 것이 곧 나의 행복이며 나를 위한 길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계획하시는 대로 모두들 성공하시기를 바라며 서울 올라가서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o^

박근수 · 2005-09-16

나는 몸과 마음으로 이루져 있으니
이 몸과 정신작용을 관찰하면 나의
모든 것을 알게 된다. -大念處經 중-

노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