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2차 단식 이름: 김희숙 · 2005-12-19 19:24 · 조회 55
단식 오일째.

1차 단식때보다 첫날 둘째날 많이 힘들더군요.

사일째 되니까 조금은 여유있고 편해진것 같아요.

아이 밥 차려주며 밥 먹이며 신경이 날카로워 져서 주말에 언니 집에 가서 지냈습니다.

단식은 제게 참 많은 의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곡기를 끊는다는 것이 내 안에 소욕을 버린다는 것도 되는것 같고,

한편으로는 삶에 대한 절박한 긍정, 내 본연의 모습과의 만남같은 신선한 성취감을 줍니다.

1차 단식때는 속이 너무 쓰려서 괴로웠는데 2차 단식때는 편안한 속이고, 가끔 꼬르륵 하고 반응이 오니

안심이 되더군요. ^^

첫날과 둘째날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거려서 두려웠는데 삼일째 부터는 그런 증상도 없어졌습니다.

기상시 약간 어지럽고 기운없는것을 제외하곤 평상시와 다름이 없네요.

1차단식때는 풍욕도 하고 운동도 했는데 2차 때는 추위를 핑계로 못했습니다.

어제 목간탕에서 반식욕을 하며 냉탕과 온탕을 1분씩 오락가락 했는데 뒷골이 서늘해 지면서 정신이

번쩍 나네요.

감기 기운이 아직 안나가고 목이 조금 아픕니다.

눈이 많이 오네요. 눈은 즐거운데 참 춥습니다.

모두들 기운네시고 단식 성공하세요.

 

박근수 · 2005-12-20

찬 기운으로 몸의 항상성이 기우뚱하여
감기가 되니 몸을 따뜻하게 간수 하는데요
머리 부위는 서늘할 수록 상쾌한 맛이 있습니다.

감기에 목 이하는 따뜻하게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