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인터넷을 끊어버려서 가끔 친정에 올 때나 접속할 수가 있는지라… 광열님과 원활한 소통은 어렵겠지만, 오늘이면 예비단식 6일에 분유단식 2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할까요..ㅎㅎㅎ 이르지만, 광열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현재 나의 상황(?)
24개월 딸래미 하나 있는 결혼 9년차 아기엄마로.. 서른살 초반입니다. 오랫동안 불임으로 힘들었습니다. 뇌하수체호르몬 이상으로 생리불순… 아예 무월경으로 이어져 병원에서 생리유도제를 맞고 생리 유도.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무배란.. 배란유도제로 배란유도해서 겨우 임신.. 습관성 유산으로 5번 유산.. 유산방지주사로 아기를 낳았습니다. 현재 나팔관 하나는 막혀있답니다.
결혼 후 달라진 생활패턴과 오랜기간의 호르몬치료로 갑작스런 체중증가… 55->78 요통으로 한동안 기어다녀야했고,
출산후로도 뇌하수체호르몬(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더 심해집니다..)은 여전히 미쳐서… 일년째 매일 생리중.. 병원에서 처방받은 호르몬 약을 먹으면 그때 뿐입니다.. 생리기간에는 어르신들 쓰시는 요실금 기저귀를 착용해야 될 정도로 쏟아집니다.. 욕실이 사람 하나 잡은 듯히 피바다..(아이고 써놓고도 쑥스럽네요.. ㅡ,.ㅡ;;), 그리고 색깔이 시꺼멓고 덩어리져서 나오는 안좋은 상태.. 생기기간이 아닐때는 시꺼먼 것이 끈끈하게 조금씩 나오는 정도.
만성두통으로 타이레놀과 아스피린은 아예 100정짜리 통으로 사다놓고 먹고 있는 상황이고, 체중증가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낳아다지요.
늦게본 자식은 태어나서 1개월부터 5개월까지 이유없이 새벽부터 날 샐때까지 미친듯이 우는 영아산통으로 고생.. 기질이 그런건지.. 아님 우울증인 애미 때문인지 아이도 많이 예민하고 낯선 사람들이 있는 걸 싫어해서 제 몸에만 쩍 달라붙어 사네요. 그래서 더 우울합니다. ㅡ,.ㅡ;;
정말.. 달라지고 싶어요. 몸도 가벼워지고 싶고, 아픈것도 이젠 떨어내고 싶답니다..
예비단식..
3일은 아침과 점심 시래기를 넣어 끓인 된장국과 밥을 조금 먹었고.. 저녁에만 분유를 100g을 물 500ml에 타서 먹었습니다.. 평소에 변비증상은 없어서인지.. 첫날 저녁에만 6번 정도 변을 봤습니다..
3일은 아침만 된장국과 밥을 먹고, 점심과 저녁 두끼를 분유로 했습니다.
예비단식으로 3kg이 빠지고.. 분유를 먹으면 곧바로 반응이 와서 2~4번 변을 봅니다. 두끼를 먹으니까 하루에 변을 많이 볼때는 10번도 간적 있습니다..
본단식..
어제부터 분유만 먹는데… 분유냄새가 역하고.. 물을 마셔도 계속 비린내가 올라와서 집에 있는 디카페인 커피를 작은 티스푼으로 넣고 분유를 마셔봤습니다. 마시기 훨씬 수월한 것 같지만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예전에 모유가 전혀 안나와서 분유로 아기를 키웠는데.. 인터넷에 싸게 파는 사이트에서 남양분유 사이언스1단계를 6캔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한통 사봤자 3일을 못먹으니까요..
본단식 첫째날에는 아침은 안먹고, 점심과 저녁 두번만 분유를 먹고, 화장실은 그때마다 3번씩 가서 변을 봤습니다.
거품이 섞인 우유빛이고, 변이라고 하기 뭣한 물만 나옵니다. 평소에 변은 냄새가 아주 심해서 다음사람 들어오기가 민망할 정도인데.. 분유 먹은 이후에는 냄새가 없습니다. 숙변은 냄새가 심하다는데… 숙변이 아직 안나온건가요???
오늘은 친정에 모처럼 와서.. 분유통을 아예 가방에 넣고 왔습니다. 점심대신 분유를 타마셨는데.. 화장실에 갔더니 가스가 장난 아니게 많이 나옵니다.. 배도 좀 들어간듯…
여전히 생리혈이 나오긴 하지만.. 어젯밤부터 색깔이 틀려졌습니다. 끈적하지도 않고, 시꺼멓지도 않고.. 선홍색이고 맑습니다. 덕분에 치마에 새어나와 아침부터 실수를 해서 딸아이가 “지지”라고 그랬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예전엔 이렇듯 맑지 않아 샐수가 없었거든요..(오.. 이런 애엄마지만 쑥스럽습니다요..)
피부도 한톤 밝아져서.. 화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친정 나들이에 모처럼만에 화장을 해봤습니다. 친정엄마가 아주 좋아하십니다. 거의 폐인처럼 다녔거든요.. ㅡ,.ㅡ;; 진작 그렇게 하지 그랬냐고 아주 좋아하시고, 분유를 타마시는 저를 응원해주십니다. 다 마시고나서 너무 역해서 된장국을 두수저 떠먹었습니다.. 갈수록 역하네요..
현재 몸상태..
식욕조절이 생각보다 잘 됩니다.
아이가 입에 넣어주는 과자나 빵 같은 건.. 입에만 물고 있다가 뱉어냅니다. 애 키우면서 이런 점은 참 어렵습니다. 예전엔 흘리거나 남긴 건 다 제가 먹었거든요..^ ^ 지금은 아깝지만 그냥 다 버립니다.
예비단식때부터 잠을 조금만 자도 그리 피곤하지가 않네요. 엇그제는 퀼트(바느질)을 하다가 꼬박 날을 새버렸는데.. 아이가 교육방송을 보는 동안 1시간 남짓 깜빡 잠을 자고 나니.. 정신이 맑아지는게 몸이 개운해지더라구요.
분유를 먹고 나면 뱃속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많이 나고.. 가스가 많이 나오는데.. 접때는 방귀를 뀌다가 실수할 뻔해서.. 요즘은 방귀뀌러도 화장실에 가서 합니다..^ ^
공복감은 없는데… 분유먹고 곧바로 화장실을 몇번씩 가고 나오면.. 먹은게 다 나온 것 같아 꺠끗해진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보름을 목표로 합니다. 예전에 생수단식을 하다가.. 식탐이 생겨서 요요도 오고, 고생을 많이했었습니다. 분유단식은 배고픔도 덜하고, 육아와 집안일 하는데도 전혀 부담없이 편하네요.
설이 고비가 될듯합니다. 시집에서 음식장만을 해야하고, 함께 식사를 해야하는데.. 슬렁슬렁 잘 넘어가봐야겠어요. 예전에 딸아이 분유를 보관하던 통을 꺼내서 다시 쓰고 있습니다. 들어있는 수저로 정확히 계량하여 38스푼하고 조금 더 넣으면 100g이 되더라구요.
남편은 아주 바쁜 사람이라 싱글맘처럼 혼자 아이를 키우다보니 따로 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평소엔 집안에만 박혀있다가 요즘은 화장하고 아이를 데리고 버스타고 나가 멀리 있는 서점이나 마트나 백화점으로 놀러갔다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아이한테 시달려서 기진맥진이죠. 그리고, 자기전엔 될수있으면 조혜련의 태보 비디오를 틀어놓고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힘도 나고 컨디션도 좋고, 기분이 좋네요. 이런 방법을 알려주신 이광열님께 감사드려요.
설 이후로 또 인터넷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점점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나의 상황(?)
24개월 딸래미 하나 있는 결혼 9년차 아기엄마로.. 서른살 초반입니다. 오랫동안 불임으로 힘들었습니다. 뇌하수체호르몬 이상으로 생리불순… 아예 무월경으로 이어져 병원에서 생리유도제를 맞고 생리 유도.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무배란.. 배란유도제로 배란유도해서 겨우 임신.. 습관성 유산으로 5번 유산.. 유산방지주사로 아기를 낳았습니다. 현재 나팔관 하나는 막혀있답니다.
결혼 후 달라진 생활패턴과 오랜기간의 호르몬치료로 갑작스런 체중증가… 55->78 요통으로 한동안 기어다녀야했고,
출산후로도 뇌하수체호르몬(스트레스를 받으면 더욱더 심해집니다..)은 여전히 미쳐서… 일년째 매일 생리중.. 병원에서 처방받은 호르몬 약을 먹으면 그때 뿐입니다.. 생리기간에는 어르신들 쓰시는 요실금 기저귀를 착용해야 될 정도로 쏟아집니다.. 욕실이 사람 하나 잡은 듯히 피바다..(아이고 써놓고도 쑥스럽네요.. ㅡ,.ㅡ;;), 그리고 색깔이 시꺼멓고 덩어리져서 나오는 안좋은 상태.. 생기기간이 아닐때는 시꺼먼 것이 끈끈하게 조금씩 나오는 정도.
만성두통으로 타이레놀과 아스피린은 아예 100정짜리 통으로 사다놓고 먹고 있는 상황이고, 체중증가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낳아다지요.
늦게본 자식은 태어나서 1개월부터 5개월까지 이유없이 새벽부터 날 샐때까지 미친듯이 우는 영아산통으로 고생.. 기질이 그런건지.. 아님 우울증인 애미 때문인지 아이도 많이 예민하고 낯선 사람들이 있는 걸 싫어해서 제 몸에만 쩍 달라붙어 사네요. 그래서 더 우울합니다. ㅡ,.ㅡ;;
정말.. 달라지고 싶어요. 몸도 가벼워지고 싶고, 아픈것도 이젠 떨어내고 싶답니다..
예비단식..
3일은 아침과 점심 시래기를 넣어 끓인 된장국과 밥을 조금 먹었고.. 저녁에만 분유를 100g을 물 500ml에 타서 먹었습니다.. 평소에 변비증상은 없어서인지.. 첫날 저녁에만 6번 정도 변을 봤습니다..
3일은 아침만 된장국과 밥을 먹고, 점심과 저녁 두끼를 분유로 했습니다.
예비단식으로 3kg이 빠지고.. 분유를 먹으면 곧바로 반응이 와서 2~4번 변을 봅니다. 두끼를 먹으니까 하루에 변을 많이 볼때는 10번도 간적 있습니다..
본단식..
어제부터 분유만 먹는데… 분유냄새가 역하고.. 물을 마셔도 계속 비린내가 올라와서 집에 있는 디카페인 커피를 작은 티스푼으로 넣고 분유를 마셔봤습니다. 마시기 훨씬 수월한 것 같지만 그래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예전에 모유가 전혀 안나와서 분유로 아기를 키웠는데.. 인터넷에 싸게 파는 사이트에서 남양분유 사이언스1단계를 6캔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한통 사봤자 3일을 못먹으니까요..
본단식 첫째날에는 아침은 안먹고, 점심과 저녁 두번만 분유를 먹고, 화장실은 그때마다 3번씩 가서 변을 봤습니다.
거품이 섞인 우유빛이고, 변이라고 하기 뭣한 물만 나옵니다. 평소에 변은 냄새가 아주 심해서 다음사람 들어오기가 민망할 정도인데.. 분유 먹은 이후에는 냄새가 없습니다. 숙변은 냄새가 심하다는데… 숙변이 아직 안나온건가요???
오늘은 친정에 모처럼 와서.. 분유통을 아예 가방에 넣고 왔습니다. 점심대신 분유를 타마셨는데.. 화장실에 갔더니 가스가 장난 아니게 많이 나옵니다.. 배도 좀 들어간듯…
여전히 생리혈이 나오긴 하지만.. 어젯밤부터 색깔이 틀려졌습니다. 끈적하지도 않고, 시꺼멓지도 않고.. 선홍색이고 맑습니다. 덕분에 치마에 새어나와 아침부터 실수를 해서 딸아이가 “지지”라고 그랬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예전엔 이렇듯 맑지 않아 샐수가 없었거든요..(오.. 이런 애엄마지만 쑥스럽습니다요..)
피부도 한톤 밝아져서.. 화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친정 나들이에 모처럼만에 화장을 해봤습니다. 친정엄마가 아주 좋아하십니다. 거의 폐인처럼 다녔거든요.. ㅡ,.ㅡ;; 진작 그렇게 하지 그랬냐고 아주 좋아하시고, 분유를 타마시는 저를 응원해주십니다. 다 마시고나서 너무 역해서 된장국을 두수저 떠먹었습니다.. 갈수록 역하네요..
현재 몸상태..
식욕조절이 생각보다 잘 됩니다.
아이가 입에 넣어주는 과자나 빵 같은 건.. 입에만 물고 있다가 뱉어냅니다. 애 키우면서 이런 점은 참 어렵습니다. 예전엔 흘리거나 남긴 건 다 제가 먹었거든요..^ ^ 지금은 아깝지만 그냥 다 버립니다.
예비단식때부터 잠을 조금만 자도 그리 피곤하지가 않네요. 엇그제는 퀼트(바느질)을 하다가 꼬박 날을 새버렸는데.. 아이가 교육방송을 보는 동안 1시간 남짓 깜빡 잠을 자고 나니.. 정신이 맑아지는게 몸이 개운해지더라구요.
분유를 먹고 나면 뱃속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많이 나고.. 가스가 많이 나오는데.. 접때는 방귀를 뀌다가 실수할 뻔해서.. 요즘은 방귀뀌러도 화장실에 가서 합니다..^ ^
공복감은 없는데… 분유먹고 곧바로 화장실을 몇번씩 가고 나오면.. 먹은게 다 나온 것 같아 꺠끗해진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보름을 목표로 합니다. 예전에 생수단식을 하다가.. 식탐이 생겨서 요요도 오고, 고생을 많이했었습니다. 분유단식은 배고픔도 덜하고, 육아와 집안일 하는데도 전혀 부담없이 편하네요.
설이 고비가 될듯합니다. 시집에서 음식장만을 해야하고, 함께 식사를 해야하는데.. 슬렁슬렁 잘 넘어가봐야겠어요. 예전에 딸아이 분유를 보관하던 통을 꺼내서 다시 쓰고 있습니다. 들어있는 수저로 정확히 계량하여 38스푼하고 조금 더 넣으면 100g이 되더라구요.
남편은 아주 바쁜 사람이라 싱글맘처럼 혼자 아이를 키우다보니 따로 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평소엔 집안에만 박혀있다가 요즘은 화장하고 아이를 데리고 버스타고 나가 멀리 있는 서점이나 마트나 백화점으로 놀러갔다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아이한테 시달려서 기진맥진이죠. 그리고, 자기전엔 될수있으면 조혜련의 태보 비디오를 틀어놓고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힘도 나고 컨디션도 좋고, 기분이 좋네요. 이런 방법을 알려주신 이광열님께 감사드려요.
설 이후로 또 인터넷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점점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