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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제가 왜 단식하려는 지 이유를 밝히지 않았네요. 이름: 김현성 · 2006-03-05 01:43 · 조회 144
전 이전 글에도 밝혔듯이 170센티에 83킬로의 복부비만이 심한 38의 남성입니다.

애교 만점의 마누라와 콱 물어불고 싶은 딸네미 둘의 아빠이기도 하지요.

4년전 효소 단식 16일의 경험으로 배고픈 아픔은 한차례 경험한 적이 있어서 밥을 굶는 공포는 이기기 쉬우나 복식의 두려움을 알기에 회복식의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4년전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로 얻은 고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과에서도 밝히기 힘든 병을 6년째 내리 달고 있습니다.

특히 차고 건조한 날 밖에서 돌아오면 언 몸이 풀리는 순간 가렵기 시작하고 때론 잠들기 힘든 적도 있었습니다.

반신욕 3개월로 어느정도 치유가 되었나 싶었는데 다시 재발해서 첫째 단식 목표를 피부염 극복으로 먼저 내걸었습니다. 과연 잘 호전 될런지?...

다음으로는 식습관을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워낙 먹는 걸 좋아하고 식탐이 셉니다.

특히 밥을 남기는 것을 최대의 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여서 인지 식당에서도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는 그런 사람입니다.

육식은 즐겨하지 않으나 채식과 육식 반찬이 같이 있을 경우 솔직히 육식 반찬에 먼저 손이 갑니다. 제 처와 딸아이들도 고기먹고 싶다는 말을 종종하지요.

또 배가 부른것을 느낄 때까지 먹는 다는 겁니다. 4년전 효소단식으로 15킬로그램까지 뺏지만 4년 후 도로 그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식습관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지요.

바로 이 점을 고치려고 합니다.

세번째로 그럭저럭 젊었을 때 살이 붙어있는 것은 피부의 탄력으로 그럭저럭 커버할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드니 탄력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흉한 주름살로 비쳐지네요.

남들이 보기에 얼마나 게을러 터져서 저렇게 살만쪘을까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는 것 같아 단단히 결심했습니다.

이번 단식에는 고강도 체력훈련까지 겸비해서 지방이 빠진 자리에 근육을 채워 넣을까 합니다.

나이 40도 되지 않아 지방간이 있을 정도고 의사선생님 또한 체중을 줄여야 지방간도 없어진다고 하기에 단식과 운동을 동시에 시작해서 효과를 극대화 할 생각입니다.

꾸준한 운동과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아 몸의 기운을 제대로 만들 생각입니다.

되도록 고기는 멀리할 생각입니다.

김한기 · 2006-03-05

그래요.
선택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어서 좋아요.
선택의 권리 만큼 의무가 동반되죠.
이 시간이후에는 의무를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을 많이 하심이 좋을거라 사료 됩니다.
저도 작년 83키로까지 되었어요.
생채식을 1개월 하여 5.5키로를 감량했어요.
시작했으니 같이 가 봅시다.
화이팅

이광열 · 2006-03-05

회복식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장기 단식을 할때는 회복식과 그 이후의 식이요법까지 잘 해낼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을 단련해야 합니다.
단식 중 굶는 것은 쉬운데 자신의 마음을 단련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거나 하는 방법을 모르는
분이 아주 많습니다.
님도 회복식 잘하고 꾸준한 운동과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기를 원하시지만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노력이 없으면 도루아미타불 입니다.
이 사이트의 많은 단식인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 방법에 대하여 알고 싶으시면
댓글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성 · 2006-03-06

모두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꼭 성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