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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단식5일+꿀단식 1일째 이름: 김현성 · 2006-03-07 22:39 · 조회 125
어제 9시 퇴근을 하고 약 2킬로미터 집으로 걸어서 집으로 도착하니 9시 30분.

허걱!!!

이게 왠일입니까?

일부러 저녁시간을 피해 집으로 들어갔는데 낮잠을 늦게 잔 두 딸아이들이 미역국에 김치를 곁들여 맛있게 저녁을 먹고 있지 않겠습니까?

정말 사람 죽이는 방법도 여러가지구나 생각했습니다.

아내가 매우 미안해 하는 눈빛을 보내자 '뭐 돈도 많이 못버는데 못번 만큼 안먹어야지'하며 농담스레 말을 건네자 그제서야 웃더군요. 안그래도 단식기간 중 신경이 날카롭고 집안 일을 하지 못해 매우 미안해 있는데 말입니다.

김치냄새를 맡아서 자극이 되었는지 위가 심하게 요동치며 장을 자극하여 설사 비슷한 것을 한차례 했습니다. 사흘째 나오는 변과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냄새는 점점더 독합디다.

10시에 잠을 청했지만 눈만 말똥말똥... 결국 11시 넘어서 잠이 들어 6시 50분 알람 소리를 들었지만 역시 몸은 천근만근...

결국 8시에서야 일어나 방귀를 뀌다가 아뿔싸,,, 내용물까지 같이 나오는데 지난 사흘간 본 똥중에서 양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마도 이게 숙변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흐물흐물하고.... 냄새 무지 독하고...

애들 챙기고 씻기고 옷 갈아입히고 하니 8시 40분..

유치원차에 태워보내고 헬쓰장으로 직행...

자전거 20분, 윗몸일으키기 10회, 걷기 20분(아령 들고), 윗몸일으키기 10회, 숨고르기 3분, 다리맛사지, 허리맛사지 각 5분, 아령(5라는데 킬로인지 온스지는 잘모르겠음)20회 씩, 샤워후 집에 도착 9시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조금 큰 물컵에 꿀 2수저를 타서 총 8회에 걸쳐 70-100회씩 씹어 마셨습니다.

또 헬쓰를 다녀와서 출근하며 11시경에 역시 위의 양과 방법처럼 꿀물을 마시고 출근했습니다.

배는 편안하고 약간의 당분이 들어가서 인지 어제보다 한결 힘이 납니다.

속도 편하고요.

안하던 운동을 하니까 종아리에 알이 박혔네요...

얼굴은 눈에 티가 날정도로 속 꺼졌고요 눈이 쾡할 정도입니다.

배도 허리띠를 맨마지막 단계에 채웠음에도 자꾸 바지가 흘러내립니다.

아마도 체중이 6-7킬로는 줄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집에 체중계가 있으면 날마다 재볼 수 있을텐데...

오늘 저녁에는 사회복지 대학원 개강날이라 오랫만에 원우들을 만나겠네요...

그럼 이만...

김한기 · 2006-03-08

저의 취미는 삽겹살에 소주 반병 마시는거예요.
저의 체질을 개선하기위해
단식을 시작하기 전 생채식만 1개월간 했거든요.
아주 좋아요.
머리와 몸이 무척 가벼웠어요.5키로 감량.
꿀 단식 성공바랍니다.

김현성 · 2006-03-09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