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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단식 5일 + 꿀단식 5일 이름: 김현성 · 2006-03-12 07:53 · 조회 132
오늘로써 제가 계획했던 본단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는 날입니다.

실은 제가 어제 밤 꿈을 꿨는데 글쎄 이래저래 과일이고 음식이고를 무작정 먹어서 옆 사람들과 처가 단식 실패했다고 비웃는 그런 꿈을 꾸지 않았겠습니까?

꿈에서 조차도 단식에 대한 과중한 압박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그저 쓴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7시 30분 기상에 애들 챙겨서 밥 먹이고 큰 놈하고 같이 치과를 다녀온 후 오후에야 헬쓰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후라 그런지 자전거 페달도 더 힘차게 밟아지고 러닝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윗몸일으키기, 아령 총 해서 1시간 15분 운동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똥을 두 번이나 눴습니다.

냄새도 점점 없고 해서 숙변이 빠진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오늘 저녁 본단식 마지막 날을 기념으로 관장을 해볼까 합니다.

혹 남아있는 무작시런 똥을 일망타진 해야지 않겠습니까?

근데 이게 옳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1단계 회복식입니다.

오전은 꿀물을 진하게 탄걸로 대신할 거고 점심부터 아주 작은 양의 미음으로 곡기를 체울 예정입니다.

근데, 헬쓰장 및이 세꼬시 집인데 러닝 하는데 코 밑으로 매운탕 냄새가 심하게 코를 자극했습니다.

그러면서 느꼈습니다.

세상에 이런 맛있는 음식이 참 많구나.

그래서 모든 먹을 거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느꼈습니다.

그런 고마운 것에 대해 너무 과하게 대하지 않겠노라 다시금 다짐하며 회복식 체험기도 계속 올리겠습니다.

이광열 · 2006-03-12

본단식 시작전에 장청소하고
본단식 시작하자마자 관장하는게 정석인데 아쉽군요.
숙변이 빠진 것의 유무는 지금 님의 글로는 알기 힘드네요.
보식일정은 잘 잡았나요?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