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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6 (마음을 정화시킨다는 3주째 생수단식 17일째) 이름: 김한기 · 2006-03-17 18:51 · 조회 112
오늘도 한국의 전형적인 봄날씨예요.

 아주 기분이 좋으나 체력이 부족함을 느낀다.

몸무게는 그대로 68키로이다.(단식후 9.5키로 빠짐)

물은 1.5리터 가량과 죽염을 조금 먹었어요.

오늘은 변을 보지 못했어요. 

아직 숙변이 나오지 않아 배를 계속 맛사지를 해주고 있어요.

자고나면 목구멍과 입안이이 많이 탄다. 

운동은 30분이상 걷기를 하였음. 

발만 뜨거운 물로 맛사지한 후 잠시 휴식후 새벽1시30분쯤 잤어요.

6시30분에 일어났어요.(5시간  수면) 

식도락을 위해  한국또는 중국에서도 식당을 찾아 헤멘적이 있다.

또 어떤사람들은 해외에 나가는 사람도 있다.

홍콩에 가서 몇백만원 짜리 만찬정식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나는 그것을 전적으로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확실히 맛있고 즐거운 일이다.

나도 먹을 때는 실컷 먹는다.

그러나 모처럼의 좋은 요리라도 몸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참맛을 알 수 없다.

열이 38도쯤 오르면 단 과자도 쓰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먹는 것을 참으로 즐기려면 그 맛을 다 알 수 있는 체질을 만들지 않으

면 안 된다.

즉 “미각의 민감한 감수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요근래 진정 맛을 즐기고자 한다면 일년에 한번은 대청소를 해서

오장육부를 쉬게하고, 자신의 미각을 최대한 높여놓아야 한다라고.

개는 몸에 이상이 있으면 절대 먹지 않는다는 것을 진도개를 키우면서 보았다.

 

아무리 좋아하는 것을 주어도 먹지 않고 이틀이고 삼일이고 굶는다.

 

친분이 있는 수의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개의 병은 수월하다.

 

주사를 맞히지도 않고, 약을 먹이지 않아도

 

단지 집에서 일주일쯤 굶기는 것으로 90%정도는 개의 병을 낫게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만일 사람도 일주일쯤 단식한다면 웬만한 병은 나을 듯 한데...”

 

오늘도 저와 같이 단식하시는 분의 성공을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