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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생수단식후~ 이름: 이지민 · 2001-01-13 16:19 · 조회 169
안냐세여 친절한 대답에 무척이나 감사드리며~~
전 5일 단식후 감량후보식 8일째에 들어갑니다 단식중에도 별 구토증도 두통도 별로 없었고 그냥 기운없는것 외에는 별 어려운것이 없었습니다
어제부터는 수영도 시작했구여~ 이제 밥을 2끼 먹고 있는데 콩과 씻은 김치 안잰김.. 이렇게 먹는데도 무척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물론 딴 음식생각도 나지 않구여..간식으로 어젠 곶감하나를 먹었는데 너무 달더군여 ..심심한 사과 한쪽도 무지 달게 느껴짐..
암튼 그리하여 몸무게도 그대로구여..
그런데 2틀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 때문에 ..안주생각은 없는데..
한잔도 안마시려니..고민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 한잔정도 마시는건 몸무게에 변화가 있을까요? 전 아무래도 몸무게가 중요해서요~~
만약 가능하다면 소주한잔이 날까요 맥주한잔이 날까요?
만약 한잔이 살로갈 예정이라면 죽을힘을 다해 술만따르다 오겠슴다...
^^ 쩝 그래두~~잉잉~~

해피 · 2001-01-13

지민님
거의 성공이 보이네요.

저가 기분이 좋습니다.
단식후 곶감과 사과등을 먹어보면 정말 '달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음식 고유의 맛을 알 수가 있어요.
양념으로 범벅이된 음식은 싫어지죠.
혀의 맛을 느끼는 신경이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몸의 모든 신경이 고감도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
변화가 온것이죠.

5일 생수단식 - 1차회복식 - 2차회복식 - 3차 식이요법
혈액이 갱신되는 데 필요한 시간은 3-4개월입니다.
음식의 맛과 향, 적응력,소화정보는 세포가 기억합니다.
대뇌가 기억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술이라~
어떻게 해야 할꼬~!
신경이 고감도라면 사실 술 먹으면 더 잘취하고 더 잘 깰겁니다.
신경이 고감도라는 말은 회복초기에 '깨어지기 쉽다'는 말로도 됩니다.

한잔?.
딱 한잔?.
지민님의 판단에 맡깁니다.
지민님은 지나온 과정으로 보아 절제력과 자기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술자리 , 고기먹는 자리는 3차 회복식이 끝날 무렵쯤에 하세요.
단식은 새로운 생활로의 변화입니다.

정보와 독서를 가까이하고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많이하고
그리고, 쓰고 ,만드는 시간을 많이하고
스크랩하고 정리하며, 봉사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많이 하는 변화.

단식체험을 통하여 지민님의 생활과 식습관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리드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늘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