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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만 먹는 생활... 이름: 임명아 · 2001-01-20 10:43 · 조회 31
안녕하세요.
피부에 드러나는 문제때문에 고민해오던 차에 단식관련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제 경험과 비추어보니 제가 무리하게 과식하고 난 다음(휴가기간동안의 무절제한 생활)에 피부트러블이 심했졌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소화기관을 너무 믿었었고, 또 몸속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었던 행동이었던것 같습니다.
암튼 그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식사를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그 동안 그냥 먹고 싶은 음식이니깐, 때가 됐으니깐 하는 식으로 배고픔과는 상관없이 식사를 해왔었습니다. 가끔 먹기 싫고, 장기가 꽉 찼다는 느낌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먹어야 일하다 안 힘들지 하는 생각, 또는 그냥 씹어먹는 즐거움, 그리고 장이 꽉 차서 답답하니깐 더 먹어서 밀어내야 한다는 이유(?)때문에 먹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그나마 얼굴에서 티가 났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없는 행등들은 그칠줄 몰랐을 겁니다.
그래서 요새는 배가 안고프면 전혀 식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하다보니 하루에 저녁한끼만 먹게 되었어요. 한 사나흘 정도 되었구요.
물론 녹차나 꿀차같은 것은 하루에 한두잔씩 마시게 되구요.
음식은 이젠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데, 예전처럼 과식은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것은, 관장도 안하고 회충약도 안먹고 등등 단식프로그램과 관련된 것들을 거의 안하고 있는데... 이런 하루 한끼의 식사도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정신세계사에서 나온 '초소식요법'에서 적게 먹어도 상관은 없다고 하지만. 제가 먹는 음식들과 그 책에 나온 내용과는 많이 달라서요.
괜찮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는 아무런 불편도 못느끼고 있습니다.
오히려 피부가 많이 편해지고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