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대답 글수 2,599

단식을 해도 되는건지? 이름: 박재홍 · 2003-01-04 19:51 · 조회 14
저는 단식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단식건강법” “사람을 살리는 단식”책을 탐독하고 인터넷의 여러 단식원에 게재된 정보를 발췌하여 공부하고 있는 중에 “나단체”를 알게 되어 여기서 제가 몰랐던 많은 부분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단식원에 가고는 싶지만 직장에 매인 몸이라 시간을 내기 어려워 직장생활과 병행하여 7일 생수단식(예비단식7일, 본단식7일, 보식1차 7일, 보식2차7일, 보식3차 14일)을 1월중에 시작해 보려고 여러자료 및 체험기를 참고하고 있었으며 지금까지는 겪어보지 않았던 상당한 시련으로 인식되기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은 서지 않으나, 한번 해보리라는 의욕은 대단한 상태인데 아내의 반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개인신상은
1. 나이 : 44세
2. 신장 : 174센티
3. 체중 : 100키로
4. 직업 : 일반 회사원 (사무직:육체적피로X,정신적피로0 ,시간: 보통)
5. 흡연 : 하루 반갑정도
6. 주량 : 한달에 1-2회 소주 반병정도
7. 식성 : 가림없이 뭐든 잘먹음. 야채보다는 육식을 더욱 선호함.
8. 운동 : 20대까지 축구,야구등 아마수준정도의 경기력을 보유하다 운동
을 쉬고 직장에서의 음주등의 이유로 10여년사이 25키로가 늘
었슴.
9. 건강상태 : 前직장에서 술접대가 많아 98년 초까지 일주일에 평균4-5
회, 늦게까지 술을 마셨으며 98년초에 대학병원에 만성간
염으로 입원하여 지금까지 항체가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중에 있음.
10. 단식목적 : 체질개선, 질병치료, 체중감소
11. 아내의 반대이유
- 만성간염환자는 단백질공급등 영양분의 공급이 충분해야지만 병의 악화방지는 물론 치
료에 도움이 된다는데 도리어 영양보급을 오랜 기간 단절하게 되면 어떤 치명적인 결과가
올지 모른다는 것
▶ 저의 생각 : 논리있게 설명할 순 없지만 지금까지 공부해온 내용으로 이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임.
- 병원의사와 사전에 협의하여 허락을 받아야만, 단식을 하더라도 안심하고 할 수 있는 것 아닌
가?
▶ 저의 생각 : 의사는 단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의사본인이 습득하고 있는
의학지식외에는 일체 부정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단식을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됨.

(問)
저는 저의 이러한 몸상태와 주변여건을 고려하여 꼭 단식을 해서 건강을 회복하고픈 욕망이 많은데 전문적인 지식은 너무 부족한 편이라 과연 이러한 저의 조건으로 단식을 해도 되는건지 , 진정한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해피 · 2003-01-07

재홍님
메일을 주셨군요.

저도 만성간염(1987년)으로 인한 간 약화로 약간의 경화증상을 격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는 45세(돼지)입니다.

만성간염으로 고생하던 중 너무나 무식하게 옻닭을 먹고 쓰러졌습니다.
(당연히 간이 해독할 능력이 없어서 ) GOT 2000 까지
입원(6개월)을 했습니다. 수치가 100까지 떨어졌고 이후(2년)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
병원소견: 시로시스(cirrhosis 간경화)
부인과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조심스럽고 단호하게 매우 치밀하게 계획 실천하였습니다.

현재
만성간염 항체 형성 안되었습니다 .
간 조직이 만성간염으로 충격을 받은 탓에 약간 거칩니다.(초음파 소견)
심하게 활동 (1주일 술을 마시면)하면 피곤이 옵니다.

담배는 무엇보다 더 나쁩니다. (단식으로 금연이 가능합니다.)
술은 무엇보다 더 나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
체중은 무엇보다 더 나쁩니다. (70키로이하로 줄이세요)
고기는 무엇보다 더 나쁩니다.(채식위주로 식습관을 바꾸세요.)
단식을 하면 식습관을 바꿀 수 있습니다.

몸은 대화가 가능합니다.
단식을 하면서 몸이 전해오는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심하지 않으면 간염환자의 경우 단식을 해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몸이 정화됩니다.

녹즙을 드세요.
저는 간에는 녹즙 만한 것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피곤하면 녹즙을 매일 먹고 있습니다. (부인이 힘들어함)
양배추-귤-케일-오이깍은것-사과반쪽-양상치-상치-쑥갓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박재홍 · 2003-01-07

안개속에서 벗어나는 느낌입니다. 이젠 의욕의 단계를 넘어서 실천을 하려는 확고한 신념만이 남았군요.
해피님의 따뜻한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 아래에 저의 "생수단식 7일계획표"를 첨부하니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시고 의문사항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오늘(1/6) 병원에서 담당의사께 체질,체중등의 조절을 위해 단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 바,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 줬으며 어떻게든 지방간등의 수치를 낮출려면 체중조절이 우선되어야 하니 시
행해 보라고 하심)

생수단식 일정

1. 예비단식(7일간) : 1/6(월) - 1/12(일)
1) 식사관련
1일차 : 3식, 평소 식사량의 2/3
2일차 : 3식, 평소 식사량의 1/3
3일차 : 3식, 8푼죽, 일반국그릇의 1/2
4일차 : 3식, 5푼죽, 일반국그릇의1/2
5일차 : 3식, 3푼죽, 일반국그릇의 1/3
6일차 : 3식, 묽은 현미미음, 일반국그릇의 1/4
7일차 : 3식, 더 묽은 현미미음, 커피잔 1잔

2) 수칙 및 참고사항
① 술,담배,음료수,커피,간식류 일체 금지
②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1숟가락당 50회)
③ 8푼죽 : 물이 2할쯤 섞인 죽
④ 예비단식 7일차 저녁, 붕어운동후 10분후에 구충약 복용.
(붕어운동은 헬스기구를 이용할 생각임)

2. 본단식(7일간) : 1/13(월) - 1/19(일)
1) 식사관련
일일 평균 생수2리터 음용.
2) 수칙 및 참고사항
① 생수는 아침,점심,저녁 및 수시로 조금씩 천천히 마심.
(1회 400cc, 미지근한 생수)
② 본단식 시작 3일간 취침 전에 마그밀 8알 복용(점차 줄여나감)

▶ 단식기간중 일일 실천수칙 : 본단식 및 회복식기간중
1. 니시식 운동(붕어운동, 모관운동) 2회.(기상후, 취침전)
2. 풍욕 1회 (90초간 덮고 있다가 90초간 완전히 벗는다. 30분간 반복, 벗고 있을 때 가벼운 운동
: 취침전에 실시
3. 냉온욕 1회 : 온수욕 금지, 90초간 온수 70초간 냉수 –9회반복, 끝낼때는 냉수로 끝냄.
: 아침에 출근전에 목욕탕이용.
4. 감잎차 (팩) 3잔
5. 체중, 키, 둘레(허리,가슴,목) 매일 체크
6. 걷기운동 5키로 – 헬스클럽 런닝머신 이용(저녁)
7. 취침시에 따뜻한 찜질팩을 배위에 올리고 취침.

(돌발사항에 대한 대비)
- 격렬한 통증 : 생강찜질(생강을 닳여 환부를 찜질)
- 구토 : 단식중단 및 회복식, 현미미음이나 과일즙 공급
- 발진,가려움,무력감 : 죽염 복용, 사우나 이용
- 기타 : ?

단식기간중 금지사항
1. 온수욕
2. 비누, 화장품, 가스난로
3. 커피, 청량음료
4. 뜨거운 미음, 죽 (미지근 해야 됨)
5. 흰 설탕

3. 회복식

1) 1차 회복식 (7일간 : 1/20(월) – 1/26(일) )
1일차 : 점심,저녁 – 묽은 현미미음, 커피잔 1/2
2일차 : 점심,저녁 – 현미미음, 전날보다 진한 농도, 커피잔 1잔
(부식) 점심,저녁 – 미역국물 조금(소금없이 미역만 끓인 국물)
3일차 : 점심,저녁 – 현미3푼죽, 물70%, 압력솥에 푹 끓임, 커피잔1잔
(부식) 2일차와 동일.
4일차 : 점심,저녁 – 현미3푼죽, 일반국그릇의 1/2
(부식) 점심,저녁 – 야채와 두부를 넣은 심심한 된장국물
5일차 : 점심,저녁 – 현미5푼죽, 일반국그릇의 1/2
(부식)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다시마,두부,참기름 포함)
+ 시금치,배추,무우등 야채삶은 것 조금
6일차 : 점심,저녁 – 현미8푼죽, 일반국그릇의 1/2
(부식) 5일차와 동일
7일차 : 점심,저녁 – 묽은 현미밥 1공기(압력솥이용)
(부식) 5일차와 동일

2) 2차 회복식 (7일간 : 1/27(월) - 2/2(일) )
: 묽은 현미밥 + 된장국,두부국 + 야채
3차 회복식 (21일간 : 2/3(월) - 2/23(일) )
: 현미잡곡밥 + 식물성 반찬류

3) 회복식 기간중 수칙 및 참고사항
① 생수,미음,죽,밥은 씹어 먹듯이 천천히 조금씩 먹음(50회 이상)
② 보식기간중에는 매일 아침 생수 400cc를 마셔야 함.
찬물은 절대 삼가(미지근한 물). 조금씩 자주 들이 킴.
③ 보식기간중 간식으로 아침,점심,저녁사이 1일 6회정도 꿀물 음용
(커피잔 1잔, 꿀의 분량-찻숟갈1스푼, 묽게)
④ 허기가 지면 냉수70%,온수30%의 생수를 조금씩 홀짝홀짝 마심.
⑤ 현미미음 끓이는 방법 : 현미밥 1숟갈 + 물 1리터(밥이라야 함)
현미죽 끓이는 방법 : 현미를 물에 1-2시간 불여 놓았다가 물 약간과 함께 믹서기에 감.
적당히 간 현미를 다량의 물과 함께 냄비에 끓임.

4. 단식 전 준비물
1) 구충약(젠텔 1알)
2) 마그밀(1통)
3) 현미 (유기농법)
4) 감잎차
5) 생수(10개들이)

5. 해피님께 추가 질의사항
1) 단식의 되풀이 관련
(단식을 한번도 실행해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성급한 질문인줄은 알지만)
김동극 저 “단식건강법” 에 질병치료에는 장기단식보다 단기단식을
되풀이 하여 1년에 1-2주단식으로 2-3회씩 실시하는게 좋다고 하며,
장두식 저 “나를 살리는 단식”에 단식후 40-60일내에 단식을 재개해
야지만 효과가 있다고 하여 계속 이어서 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 바,
“나단체”에서는 단식은 한번만 하는 것이며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따라야 할 지?
2) 계획에 의한 본단식 첫째날인 1월 13일에 회사에서 정기 건강진단이
있어 채혈을 위한 주사 및 위내시경을 위한 약물복용을 할 것 같은
데 그냥 해도 되는 지, 아니면 단식일정을 일주일 연기해야 하는지?
3) 회복식 기간중에 간염수치측정을 위한 병원의 정기진료를 받게 될 경우 채혈을
위해 주사를 맞을텐데 해도 되는건지, 아니면 연기를 해야 하는건지?
4) 단식중(예비,본,회복 ?) 죽염을 사용한다는 말이 간혹 있는데 언제, 어
떤경우에 얼마정도의 양을 사용해야 하는지?
5) 냉온욕의 경우, 온수욕은 안되지만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을 것 같은
사우나이용도 안되는 것인지?
6) 양치질은 약하게 하면 무난하다고 하는데, 냉온욕시 비누사용 및 겨
울철에 세면후 스킨.로션정도의 화장품사용은 가능한 것인지?
7) 풍욕은 너무 추워(집:아파트24층) 실천에 애로가 있는데 어찌 해야
할지?

단식이란게 소홀히 접근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궁금증도 많아 이렇게 많이 나열하게 된점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해피 · 2003-01-07

│ 5. 해피님께 추가 질의사항
│ 1) 단식의 되풀이 관련
│ (단식을 한번도 실행해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성급한 질문인줄은 알지만)
│ 김동극 저 “단식건강법” 에 질병치료에는 장기단식보다 단기단식을
│ 되풀이 하여 1년에 1-2주단식으로 2-3회씩 실시하는게 좋다고 하며,
│ 장두식 저 “나를 살리는 단식”에 단식후 40-60일내에 단식을 재개해
│ 야지만 효과가 있다고 하여 계속 이어서 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 바,
│ “나단체”에서는 단식은 한번만 하는 것이며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 어떻게 따라야 할 지?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해결하지 못한 애로가 하나 있습니다.
막무가내 살을 뺄려고 중독처럼 단식에 매달리는 어린 여성들에 관한 안전이었습니다.
먹고 토하고 먹고 단식하고 굶고 다시 먹고-불안과 초조가운데 스스로를 자학하면서
무계획적인 단식은 생체의 리듬을 흐트러뜨리고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정기적이고 계획적인 짧은 단식은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저의 경험상 1년에 한번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채식과 곡식, 운동을 한다면 매년 단식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평소 운동량을 늘이면 비슷한 효과를 봅니다.
고기를 많이 먹는 지역민들은 매년 단식을 하는 것을 생활습관으로 하기도 합니다.(라마단)

│ 2) 계획에 의한 본단식 첫째날인 1월 13일에 회사에서 정기 건강진단이
│ 있어 채혈을 위한 주사 및 위내시경을 위한 약물복용을 할 것 같은
│ 데 그냥 해도 되는 지, 아니면 단식일정을 일주일 연기해야 하는지?
단식 중에는 약물 복용을 하지 마세요.
위 내시경 자체로 위장에 매우 위험한 물리적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위 내시경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나중에 하도록 하세요.
X-ray는 어떠한 경우에도 촬영을 하지 마세요.(책-"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참고)
백혈병(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3) 회복식 기간중에 간염수치측정을 위한 병원의 정기진료를 받게 될 경우 채혈을
│ 위해 주사를 맞을텐데 해도 되는건지, 아니면 연기를 해야 하는건지?
단순한 채혈은 가능합니다.

│ 4) 단식중(예비,본,회복 ?) 죽염을 사용한다는 말이 간혹 있는데 언제, 어
│ 떤경우에 얼마정도의 양을 사용해야 하는지?
저는 죽염을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볶은 소금을 사용하였습니다.
집간장을 사용합니다.

│ 5) 냉온욕의 경우, 온수욕은 안되지만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을 것 같은
│ 사우나이용도 안되는 것인지?
저는 단식 때 목욕탕을 즐겨 이용하기도 합니다.
(산에서 할 경우는 회복식 즁에 목욕탕에서 뒹굴 뒹굴 함)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가면서 놉니다.
│ 6) 양치질은 약하게 하면 무난하다고 하는데, 냉온욕시 비누사용 및 겨
│ 울철에 세면후 스킨.로션정도의 화장품사용은 가능한 것인지?
비누사용을 할 필요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체험해 보심 압니다.(기름기가 전혀 없음-따뜻한 물로 씻어도 됨)
화장품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마세요.(약한 식물성 스킨정도로 부인것)

│ 7) 풍욕은 너무 추워(집:아파트24층) 실천에 애로가 있는데 어찌 해야
│ 할지?
영하 20도에도 상관없습니다.(문고리가 쩍쩍 붙는 산 중에서도 가능)
벌거벗고 베란다에 갔다가 거실로 들어오세요.
반복하시면 됩니다. (찬물 수건 사용하세요)
풍욕은 생각보다 신비한 효과가 있습니다.(감기 절대로 걸리지 않음-보장하겠습니다.)
꼭 실천해 보세요.


│ 단식이란게 소홀히 접근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궁금증도 많아 이렇게 많이 나열하게 된점은
│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준비기간을 3일 정도로 짧게 잡으셔도 됩니다.
(특별히 심한 만성질병이 없는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직장생활을 함서 하실 경우 운전은 하지 마세요.
가능하면 휴가를 내서 하시면 좋습니다.

꼭 성공하세요.
평생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남을 도우면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단식을 올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