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대답 글수 2,599

체중이 너무 많이 빠지는 것은 아닌지 이름: 정일성 · 2003-03-12 20:39 · 조회 69
저는 36세 되는 남자입니다.
기독교인이라서 기도를 위해 가끔(근래는 아니어도) 단식을 해왔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단식이 병에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처음 접하게 되어 단식을 계획했습니다.
사실 저는 만성간염, 알레르기성 질환, 디스크(치료를 받기는 했으나 계속 허리가 않좋음), 약간의 무릅 관절염, 근육통 등등 많은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미국의 닥터 후루만의 이야기대로 2주 이상의 금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비단식(처음엔 저녁을 먹지 않다가, 차츰 식사량을 1/3로 줄임)을 2주를 했으며, 본단식은 7일째입니다.
생수를 날마다 충분히 먹고 있어서 그런지 그리 배고픈지도 모르겠고, 아직까지는 견딜만 합니다.
집에서 일상 생활을 하면 단식을 해서 그런지, 하루중 오후 5시부터 자기전까지가 가장 힘든데(공복감, 나른함, 먹는 것 생각 등등) 그래도 신앙의 힘으로 그리고 단식을 끝까지 수행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럭저럭 잘 넘기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아직 10여일 정도가 더 남아있습니다. 너무 무리는 아닌지 모르겠군요.
또 예비단식을 너무 길게 잡았는지. 예비 단식 때 6kg, 본 단식 7일만에 5kg이 빠졌습니다.
저는 예비단식을 시작하기전에 75.5kg(참고로 키는 172 cm) 이었습니다.
사실 급속히 체중이 감량되던 것이 이제는 없어졌기는 했지만(하루에 약 200-400 g 정도) 조금 걱정이 되어서요. 2주 이상의 금식을 하게 되면 예상되는 감량은 약 14-15 kg 정도 될 것 같은데요.
이런 급속한 감량의 후유증이 없을지 주위분들이 걱정이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단식을 계획하고 시작하기전 심한 피로감과 두통으로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기 조차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예비금식을 하면서부터 또 본단식을 하는 동안 이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끼기는 내 몸이 단식을 원하고 있었구나 스스로 결론을 내리기는 했는데....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단식에 조예가 깊은 분들이 있으면 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