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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름: 김지옥 · 2004-05-21 04:20 · 조회 19
사이트에 나와있는 5일 기준 일정표를 보고 본단식 전날부터 마그밀을 4일(5,5,5,4알) 먹었는데..
생수단식 5일째인 지금 계속 설사에, 뱃속은 꾸루룩 꾸루룩, 설사후에도 잔변감이 가득...
설사도 물만 잔뜩 나오고 숙변스러운 것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색깔이 거시기하긴 한데 오늘은 많이 묽어졌더라구요.
소화와 배변이 안좋아서 단식을 시작했는데.. 효과없이 끝나는 것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똥꼬에 뭘 집어넣는다는게 두려워서 관장을 안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관장으로 할걸 그랬습니다.
7일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틀 남은 지금 관장을 해야 할까요?
어찌나 힘이 드는지.. 백수인지라 집에서 누워있곤 하는데 직장생활 하시면서 단식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제 친구가 절 보더니 암환자 같대요.
살은 쏙 빠져서 힘없이 비실비실하니까요..
사실 어제 산책하면서 환자들이 나와 같은 상태이지 않을까? 생각했답니다.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서 쉬어야되고, 남들 뭐 먹으면서 지나가는 것 보면 부럽고, 길가에서 마늘 다듬고 있는 아줌마 보면서도 마늘 다듬다 배고프면 밥을 먹겠지... 하면서 부러워하고.. ㅠ.ㅠ
다른 곳은 다 괜찮은데.. 힘이 너무 없어서 조금 움직이면 누워있어야 된다는 것과 장이 무척 불편한 것이 걸립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제발~~ ㅠ.ㅠ

박근수 · 2004-05-21

마그밀이 관장[灌腸]을 대한 것이지요
알 수를 조절하여 드실걸 그랬습니다.

힘이 들더라도 걸을 수 있을 만큼
걸어 주시는 게 좋고 마그밀은 이제
그만드시면 편안히 돌아 올 것입니다.

견주려는 마음이나 남보란 듯한 마음이나
그게 그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