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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생수단식을 끝내며... 이름: 이지영 · 2005-08-19 17:00 · 조회 473
힘들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기 때문에 15일 단식을 무사히 안전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1차 회복식에 들어갑니다.
어머니께서 해주신 미음과 맑은 된장국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밤마다 괴롭기도하고, 어제는 괜시리 뜨거운 눈물이 양쪽 볼을 타고 흘러내리더군요.

보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렇게 길지도 않았습니다.
이곳에와서 당연히 단식을 하면 생기는 여러가지 반응을 읽어보고,
그런 반응이 나타나면 고통스럽더라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며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힘이 많이 없지만, 조금씩 힘을 내어봅니다.

단식보다 회복식에 더 주위를 기울이면서 앞으로 생활하렵니다.
아참, 아직 보름넘게 변을 보지 못했는데...
마그밀이나 관장을 하기 싫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복식중에 나오지 않을까... 별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

단식의 의미가 내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고 좀 더 여유로운 나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송명수 · 2005-08-19

존경합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저는 애초에 10일 효소단식을 계획했다가 기간을 11일로 연장하고 효소단식 8일 + 생수단식 3일 계획입니다. 이제 생숙단식2일째 아침입니다. 사무실 창을 통해 바라다 보이는 드넓은 갯벌만큼이나 마음은 텅하니 평화롭습니다. 하지만 내가 왜 단식을 하고 있는지 아직도 이유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은 1일동안 알수 있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