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대답 글수 2,599

이광열님.. 이름: 김민정 · 2006-02-12 23:52 · 조회 174
실례가 안된다면 뭐하나 여쭤보겠습니다.
단식을 시작하면서 글을 쭉 읽어보았는데 님글 중에 부산에 사시는 분들 중 단식에 뜻이 있는 분들을 모아 단식을 같이 한다고 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게 최근 글이 아니라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또 그런 기회가 있다면 같이 참여하고 싶어서요.
갠적인 질문을 이렇게 해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이광열 · 2006-02-13

작년에는 못했습니다. 올해는 꼭 하고픈 생각이 있는데 집을 수리하는데 필요한 경비와
얼마나 많은 분이 지원하는냐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부산에 사시는 분만 아니라 전국에 계신 어느분 이라도 자신을 생할을 희생하고서라도
단식에 푹 빠지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생수/효소/꿀물/분유 등 어떤 단식이라도 받을 생각이지만 지금 최종적인 결정은 아닙니다.
저의 집은 단식원이 아닙니다. 같이 단식을 하실 분을 위해 제공코자하는 방은 그냥 큰(?) 방 2 개에 화장실과 샤워를 할수 있는 정도 입니다. 보통 단식원 처럼 화려한 시설은 전혀
없으며 제가 단식을 책임지고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단식을 함께 공부하면서 같이 단식을 하는 것입니다. 정신적인 단식, 만성병 호전, 체질개선, 식습관의 변화와 올바른 식생활에 촛점을 맞출 것이며, 희망자에 한하여 요요 현상 극복을 위한 연구도 병행할 것입니다.
필요시 최면요법도 실시할 것입니다. 단식 중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지금 다양하게 나와있는 것 중에서 좋은 것을 골라서 할 것입니다.
희망 인원은 6~10명 정도이며, 전기/수도/가스/난방요금 외의 경비는 받지 않습니다.
기간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준비/본단식/보식을 합하여 2주~5주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결심이 섰을때 다시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김민정 · 2006-02-13

네.이광열님 집이 단식원은 물론 아니죠^^
단식이 의지가 강하지 않으면 혼자서는 조금 힘들잖아요.특히 처음 단식에 대한 지식이 많이 없이 시도하는 사람들에겐 더욱더..
그래서 저도 그런 사람들의 하나로써 그런 자리가 있으면 같이 뜻을 한 사람들끼리 모여 하는게 효과면에서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덜 힘들 거 같다는 생각에 여쭤봤습니다.
전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 자리가 있으면 꼭 동참하고 싶습니다.
빨리 그런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이광열 · 2006-02-14

이왕 공개적으로 밝힌 김에 조금만 더 제 생각을 말해볼께요.

이런 단체 단식을 하려는 목적은
1. 저 역시 약하기에 여러 분과 함께 단식을하면 저도 게으럼을 이기고 힘들때 서로 격려하고
자극을 받아서 장기단식과 회복식까지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입니다.
저도 성공한 단식 보다는 실패한 단식이 더 많았습니다.
2. 단식에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처음하는 단식이지만 반드시 성공하는 단식을 원하는 분들께
준비식부터 회복식까지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하여 성공율을 높이려고 합니다.
3. 성공한 단식으로 단식의 깊은 맛을 한번 느끼면 다음에 또 하고 싶은 생각을 대부분 갖게됩니다.
이러한 희망을 가지신 분께 제대로 된 단식 이론과 단식 수행법을 체득하게 하여
다음에는 혼자서도 성공적인 단식을 할 수 있도록 하려합니다.
4. 단식의 효과를 제대로 맛보지 못한 분께 진정한 단식의 효과를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5. 올바른 먹거리와 식습관 그리고 좋은 운동법과 강한 정신력에 대하여 충분히 공부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습니다.

기간을 2~5주로 잡은 것은
최소 1주의 단식을 하려는 분께 준비식 3일과 회복식 4일을 여러 단식인과 함께 하고자 함입니다.
많은 분이 예비식 없이 또는 대충 예비식을 하여
본단식 시에 어려움이 많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을 예방하려합니다.
또 단식원은 본단식만 끝내고 또는 아주 짧은 회복식만 하고 내보내는데 회복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몸을 더 엉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회복식도 본인이 희망하는 기간동안
그리고 남은 회복식과 식이요법을 혼자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때 까지
머무를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아니면 강제로라도 머물도록 하고 싶습니다.
본단식이 2주나 3주인 경우에도 적정한 기간동안의 준비식과 회복식을 충분히 할수
있도록 함께 머무는 기간을 정하도록 할 것입니다.

단식 기간을 여름으로 잡은 것은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코자 합니다.
그리고 여름이 되면 해수욕을 마음껏 해드리고 싶습니다. 해운대 광안리가 지하철로
30~40분 거리에 있으므로 마음 먹으면 언제라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단식 일정표에 낮이던 밤이던 주 2회 정도 해수욕장 가는 것을 넣고 싶습니다.
저의 집에서 10분만 올라가면 황령산에서 등산도 하고 산림욕도 할 수 있읍니다.
주변에 서면역 전포역이 있으며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20분 거리이며 마을버스도 있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환영합니다..

이광열 · 2006-02-15

해수욕장 가자는 이야기 속에는 약간의 흑심이 들어가 있습니다.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해수욕장을 활보하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느끼는게 있겠죠.
체중과다의 몸매로 왔다가 부산을 떠나기 전에 비키니 수영복 입고 해수욕장을
자신있게 다녀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수욕장 가는 것은 강제 사항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광욕(썬탠)을 적당히 하는 것도 바람 중의 하나입니다.

김민정 · 2006-02-15

자세한 계획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여름에 하실 생각이시군요.
남천동에 사시나봐요.저둔데...^^
굉장히 반갑네요.단식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전문가 옆에서 지식들을 전수받으며 서로 격려하며 하면 정말 힘이 생길 거 같네요^^
자기와의 싸움이긴 하지만 그래두 단식 쉬운 일은 아니네요.
여름이면 아직도 많이 남았네요.전 되도록 뜻있는 사람있으면 바로 모여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계속 이런 좋은 소식 많이 들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