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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생수단식5일 계획표 이름: 임은미 · 2006-07-03 07:08 · 조회 189
☞ 간단한 신상 : 여, 25, 직장인
☞ 언제시작 : 7월 3일 시작예정
☞ 단식방법 : 생수단식
☞ 단식목적 : 식습관개선(이성으로 제어안되는 폭식증) 다이어트 and 정신력강화
☞ 준비식 : 7월 3일~5일,(감식방법:밥반공기->죽한공기->죽반공기), 매일 마그밀5알 복용, 마지막날 구충제 복용
☞ 본단식 : 7월 6일~10일, 매일 마그밀7알복용, 운동(틈틈히 걷기, 집안에서 다이어트 체조), 독서(긍정의 힘 등 그동안 읽고싶었던 목록)
☞ 회복식 : 7월11일~8월 4일, (증식방법:미음1/3잔->미음1/2잔->미음1잔->죽1/3->죽1/2->죽1->밥1/3공기->밥1/2공기->밥한공기 총 25일 회복식)
☞단식장소 : 집, 회사에서
☞마그밀 복용 계획 : 예비식 5알씩, 본단식 3일까지 7알씩 복용
☞관장은 언제부터 : 몸상태 보아가며 할 예정

안녕하세요~ 난생 처음 단식 도전하는 초보자입니다^^
첫 단식은 이곳 전문가님이 추천하신 5일간의 생수단식(보식포함 33일)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일부터 첫스타트를 끊게 되네요~!

전 그동안 건강하게 별달리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1년 전부터 직장일로 서울에 올라와 혼자 자취생활을 하며 살게되면서부터 나쁜 습관들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폭식증!
달리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 시작한 객지생활이라 그런지 외로울때면 혼자 먹었습니다.
스트레스받아도 먹고, 심심할때도 먹고, 먹을땐 어찌 그리 좋던지..할인마트에서 싸다고 사놓은 세일상품들, 버릴까 무서워 허겁지겁 먹어치웠었죠..
문제는 그렇게 살이 찌면서 시작한 다이어트로 폭식증이 정신병 수준으로 심각해 진 것입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모습인데요..이유없이 지금 당장 먹지 않으면 미칠 것처럼, 배가 부르던 위가 터져나가듯 상관없이 무조건 먹었습니다. 몸을 갉아먹는 행동이었죠..
평소에도 원활하지 못하던 배변이, 이제는 극심한 만성변비로 바뀌고..ㅠㅠ
무엇보다 먹고나서 울고 제어 못하고 짐승처럼 변해가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4~5월간 피나는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이제 예전 체중으로 거의 돌아오긴 했으나, 음식만 보면 집착하는 습관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든 요요가 돌아올 가능성은 내재된 상태로, 회식자리가 있거나 자신을 합리화할 자리만 생기면 미친듯이 먹어 댑니다.
무섭고 불안하고..제 상태도 정상이 아닌 것같고..
이제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새로운 체질로 거듭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이스크림, 인트턴트, 튀김류에 마비된 제 식습관을 바꾸고 싶습니다.
다이어트? 이제 중요하지 않아요.. 정말 중요한 것은 배부르면 숟가락을 놓고 먹고싶은 만큼만 먹는 정상적인 식습관- 달고 짜고 맵고 느끼한 것만 좋아하는 입맛으로부터의 탈출입니다.
남들에겐 지극히 당연한 일이 저에게는 엄청난 유혹과 고난의 길이거든요..
무엇보다 극심한 변비해결도 물론이구요..

불과 오늘까지도 유혹을 참지 못하고 하루 세끼를 과식, 폭식으로 일삼으며 "오늘까지만, 내일부터.."란 미련한 생각에 사로잡혔던 제가 단식을 통해 새로운 체질로 새로운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길 바래요~
긴 글 읽으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충고와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근수 · 2006-07-05

문제를 내가 알았으니 이것을 놓치지 않고
내면을 같이 살펴가시면 좋은 일이 끝없습니다.

반듯한 분이 오셨군요. 좋은 시간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