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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요,, 저좀살려주세요...ㅠ.ㅠ 회복식중 폭식 이름: 민지연 · 2006-07-21 10:27 · 조회 500
잠도못자고 속이 쓰려 죽겠습니다..

전 25세 여자이구요 b형 간염 활동성 바이러스 보균자입니다. 아직 왕성한 활동은 안

하는 수준이랩니다. 전 다년간의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음식도 가려먹고 칼로

리 계산도 열심히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작년 10월경 갑작스런 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그간 조여왔던 긴장과 금기가 깨지더니 갑자기 미친듯이 먹기 시작

했어요.. 전엔 상상도 못했을 식습관.. 매일매일 배가 터지도록 살찌는 음식만 밤에

몰아먹었죠 마치 일부러 살찌려는 거처럼.. 그렇게 3개월만에 12키로가 쪘지요,,

몸이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서 스트레스로 먹기를 반복.. 근데 12키로 찐 이후

엔 먹어도 더이상은 몸무게가 늘진않더군요,, 근데도 고쳐지지가 않아서 거의9개월을

매일 3끼를 패스트푸드 빵 과자등 밀가루로만 채우고 속이 불편하고 배불러서 일부러

구토하기도 정말 많이 했어요.. 스스로 잘못한걸 아니까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수도 없

더라구요, 정말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단식으로 정화하려고 책도 많이 읽었어요,

전 7월1일 단식원에 들어가 3일간 보식후 7월4일부터 10일간 생수단식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기운없을땐 2일에 한잔정도 매실차를 마셨고요, 처음으로 굶어봤는데 신기하게

처음 2일만 좀 힘들고 계속 견딜만했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탐은 별로 안나더군요,

단식원에서 2일만 미음으로 보식하다 집에와서 보식을했습니다.

단식기간에 배도 안고프고 견딜만해서 전 회복식을 잘할 자신이 진짜 있었습니다...

집에와서 처음 2일은 정말 잘했는데, 보식 5일차 되던날 너무 뭔가가 씹고싶어 열무김치

를 물에 씻어 잡곡밥 한수저와 엄청 오래 씹어 먹었습니다. 그래도 거기까진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6일차되던날 친구를 만났는데, 그만 빵, 치킨, 오무라이스 같은 음식을

먹어버렸죠 단식원에서 단식기간에도 그런걸 몰래 먹는사람들을 봐서 보식기간 하루쯤

괜찮을거라 생각했나봐요, 근데 밤에 무서워서 일부러 조금 토해냈어요,..너무 무서웠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회복식을 실패했으니 효소단식을 다시해야겠다고(집에 효소

가 있어서 보식하면서 마셨거든요) 생각했는데, 문젠 다음날(바로 오늘..)이었어요

어제 음식을 먹은탓인지 갑자기 과자니 빵이 땡기는거예요.. 그래서 오늘만 먹고 낼

부터 효소단식해야겠다..하는 생각으로 갑자기 전처럼 미친듯이 먹기 시작했어요

전에도 늘 '오늘까지만..'하는 생각에 매일같이 폭식했었거든요. 장기간 단식한후

5일밖에 안지났는데 기름진 음식들을 먹어대니 너무 달고 퍽퍽했는데 무의식적으로

그냥 먹었어요,, 나중엔 아예 왕창먹어서 같이 토해내야겠단 생각으로 더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는데 꾸역꾸역 볶음밥을 일부러 먹고 거의넘어오는 수준이라 화장실에 갔는데

구토가 안되는거예요..음식은 진짜 턱까지 찼는데도.. 신물만 넘어오고 윗배는 빵빵

한게 느껴지는데 음식이 안나오고 배는 불러오고 정말 너무너무 괴로워요 지금 먹은지

4시간은 더 지났는데도 여전히 위가 거북하고 속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와요,

아무리 노력해도 구토는 안되고 너무 무서워서 어찌해야할지.. 낼 병원에 가야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소화가 될지요,. 다시 단식을 해야할듯 한데 효소단식을 할지 분유단식

을할지 조언바랍니다. 생수단식기간엔 관장을 했는데 보식땐 안했더니 변을 못봐서

그제 마그밀을 아침5알 저녁5알정도 먹었으니 거의 나오는거 없고(가루같이 나옴)

변의는 느껴지는데 실제로 나오진 않습니다. 분유단식에 대한 글을 거의다 읽어봤는데

숙변제거가 된다니 분유단식을 먼저 10일하고, 생수단식대신 효소로 일주일 한뒤 다시

분유 일주일하는 방안을 생각중인데 어떤지 평가부탁드려요.. 그리고 회복식중 엄청난

폭식을 할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요, 어제 오늘 너무너무 고생해서 다시 어떤

단식을 하든 회복식은 죽어도 지킬거 같아요 지금도 속이 불타는거 같아요 기껏 열심

히 단식한거 오늘 폭식으로 완전 몸 망쳐놨을까봐 너무 걱정되고 후회됩니다.. 어느

글을 봤더니 죽을수도 있다고해서.ㅠ.ㅠ

저 정말 다시는 토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죠..

이광열 · 2006-07-22

아주 심하면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읍니다.
회복식 실패하여 죽는 경우가 이런 상황에서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아직 견딜만 하면 당장 분유단식을 시작하시고 바로 설사가 안나오면
설사약도 사드시고 항문에 집어넣는 관장약을 일일 2회 이용하여 억지로 관장을 하십시요.
설사가 나오기 시작하면 설사약이나 관장약을 줄이시되 하루 설사횟수가 5회가 넘으면
설사약과 돤장약을 끊으시면 됩니다.
분유단식은 숙변제거 뿐만 아니라 몸속에 남아있는 모든 음식물을 배출시키므로
님의 경우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분유단식 후엔 다른 단식은 하지 마시고 회복식을 폭식없이 잘 마칠 수 있는지를
확인 한 후 1달이상 후에 다시 다른 단식에 도전하기를 권합니다.

박혜진 · 2006-08-04

단식을 하는건 좋은데 폭식이나 구토하는 것에 대해 좀더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하심이..
폭식이나 구토에 대한 경각심 사라지면 후에 토할 생각으로 막 꾸역꾸역 먹어대거나
"오늘까지만.." 하면서 과도하게 음식을 먹고 또 죄책감이나 걱정때문에 억지로 토하고...
그런게 반복되면 나중엔 자기도 모르게 습관성 될수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절대 절대 그러지
마세요... 위장기관 다 배립니다...억지로 토할려고 해도 구토가 안나왔다는거 보니 벌써
식도나 위장쪽에 무리가 생긴듯해서 걱정이 되어 하는 말예요. 섭식장애때문에 구토를 자주
하면 식도가 상해서 식도암 걸릴수도 있어요.. 위장에도 물론 아주 안좋습니다.. 심리적으로
도 안좋지 않겠습니까? 제발 자신의 몸을 아끼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삶 누리시길 바래요...
단식 꼭 성공하셔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김상문 · 2006-08-09

좀 창피한이야기지만 전 남자로서 같은경험자로써 이야기하자면
본인이외는 그누구 어떤 사람도 자기병을 고칠자는
본인외에 아무도 고쳐주지못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즐겁게 받고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물려쳐야 합니다.
그리고 강한정신력과 자기자신을 사랑하는것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더 중요한것은 인생을 즐겁게 사세요 인터넷에서 유머에 관자료를 많이보세요
그리고 음식도 그렇고 뭐든지 즐기세요..
인생을 즐기세요.^____^

김순애 · 200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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