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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이름: 이윤미 · 2006-12-09 17:32 · 조회 77
정말 성공해서 여기에 성공사례를 쓰고 싶었는데 1차 회복식 실패로 다시 6일 효소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ㅜ.ㅜ

전 솔직히 체중을 줄이기 위한 목적 보다는 안 먹을 때 안 먹고 먹을 때는 과식하는 식습관을 고치고 그로인해 늘어난 위를 줄이며 뭔가 새로운 나로의 다짐을 위해 효소단식을 하게 되었어요.

효소 단식 때는 새로운 내가 되자는 각오가 있어서 그런지 제 자신이 기특할 정도로 하루하루 정말 잘 참고 단식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역시 회복식 때 음식이 들어가자 절제라는게 참 힘들어지더군요

그래서 회복식 4일째 되는 날 그만ㅜ.ㅜ 과식을 하고(1000칼로리 정도 섭취) 그 이후로 일주일간 하루 1000칼로리를 웃도는 음식 섭취와 금기시 해야할 계란말이, 감자탕, 초밥, 과자, 던킨도넛, 우유 등을 먹어버렸답니다. 그렇다고 막 먹은 건 아니구요

근데 평상시에도 늘 운동을 해왔고 단식 중에도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체중은 생각보다 많이 늘지 않았어요

10일 효소단식 한 결과 4.5 킬로가 빠졌는데 1.5 킬로가 찌고는 계속 유지가 되더라구요

체중을 줄이기 위한 단식이었다면 지금도 이 결과에 만족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계속 체중을 뺄 수 있겠지만 왠지 단식의 효과를 보고 싶기도 하고 새로운 각오로 내 자신을 이겨보고 싶기도 해서 다시 효소단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10일 효소단식 후 일주일 지나서 다시 효소단식을 하는 거죠....지금 4일째 진행 중이에요 10일 정도 해봐서 그런지 전 1.2일 빼고는 전혀 힘든게 없구요 예전 단식 때도 그랬듯이 오히려 힘이 나고 생활의 활력도 생깁니다 참 신기하죠?^^

근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1. 6일 정도 효소단식 할 생각인데 그래도 단식의 효과는 있나요? 보통 효소단식 했을 때의 나타나는 효과가 6일정도 해도 나타나는지가 궁금하거든요

2. 그리고 제가 10일 효소단식 때 실패했던 이유가 1차, 2차 회복식 이후에도 식이요법 기간인 한달간 찜닭이나 생선구이, 조개, 오징어, 해물탕, 돼지고기나 소고기 중 살코기만 삶은 것을(원래 우유나 튀김, 밀가루 음식은 잘 안 먹음) 먹을 수 없다는 마음에 욱하고 먹어 버린 거 같거든요^^;; 1차 2차 회복식 까지 곡식 야채위주는 자신 있는데 식이요법 기간에 제가 말한 위의 음식들을 먹으면 안되나요? 식이요법 기간에 먹어버려도 실패인가요?

물론 계속 먹겠다는 건 아니구 모임이나, 회식 때 이런 때는 정말 힘들거든요. 식이요법 기간에(한달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위의 음식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한번에 많이 먹는 건 아니구 음식의 양은 지키면서 제가 말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나 해서요

정말 단식하려면 산에 들어가든지 사회생활 안하고 잠적을 하든지 해야할 거 같아요 사회생활 하면서 2차 회복기까지인 한달은 어찌 해보겠는데 식이요법 기간까지 두달을 더하자니 정말 힘드네요. 음식의 양을 지키기 어렵다는 게 아니라 음식의 종류를 지키기가 어려워요. 전 양은 잘 지킬 자신이 있거든요

그럼 구체적인 답변 부탁 드릴께요

김주형 · 2006-12-10

윤미님^^ 저는 12일 효소단식 그리고 10일 보식 후 지금 식이요법 5일째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식이요법하면서 주 1회 절식하는게 좋다고 해서 오늘은 절식중입니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앞으로도 계속 주말 중 하루는 절식할 생각이구요. 저도 워낙 식습관이 엉망이었던 터라 가공식품과 인스턴트로 얼룩진 식습관과 제 생활패턴을 바꾸기 위해 절식을 하기로 했거든요.

윤미님.. 제가 생각하기에는 음식 못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윤미님이 힘들게 견디신단식의 효과가 반감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욱~하는 마음이 생겨서 힘들게 단식을 하시고 회복식에서 가능하면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을 많이 먹게 되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요. 식이요법하면서 먹고 싶은 걸 먹기로 했어요. 대신 양은 적게하고 조리법을 바꿔서요. 생선이나 해산물은 회복식 후반기에는 먹어도 좋은 걸로 알거든요^^ 식이요법 하시면서는 해산물을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식이 내 몸 건강하게 하자고 하는건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잖아요.
회복식때는 되도록 금지하는 식품을 드시지 마시고 식이요법하시면서는 조리법을 변경하여 드셔도 무방할 듯... 저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고추냉이를 제거하고 초밥도 먹고 있구요
지방기를 제거하고 단백하게 조리한 닭고기도 먹고 있습니다. 가끔 곡물이 많이 들어간 호밀빵도 먹고 있구요. 그래서 식이요법 하면서 별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답니다. ^^
식이 요법을 하시면서 그런 음식을 되도록 드시지 말라는 것이지 절~대 먹으면 안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식이요법 한 달 잘 참아내고 끝나자 마자 '이제 끝났다' 하는 마음에
위의 음식들을 또 마구 먹는다면 결과는 더 나빠질 것 같은데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립니다. 윤미님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윤미 · 2006-12-10

^^ 감사합니다 도움이 됐어요 전 처음 단식하고 피부나 피로에 지쳤던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서 정말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더라구요 근데 회복식 때 실패로 이번엔 정말 몸을 정화시켜보고 싶어서 단식 중인데 괜시리 식이요법 때 닭가슴살이나 생선 종류를 먹었다가 단식효과가 반감될까봐 자꾸 걱정이 되어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구요 회복식까지 한달은 괜찮은데 두달은 주변에 방해요인이 너무 많아서^^;;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먹어야겠네요 솔직히 닭가슴살 하고 생선구이 같은 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답변 너무 감사해요 근데 6일 정도로도 단식 효과가 날까요? 보통 10일은 넘겨아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