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반이상을 치고 있으니 computer가 찌지지지 하는 괴상한 소리와 함께 혹시 날라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재빨리 입력 완료 Click.
벌써 2번째 날라가 성질 Test 당했느데 이번마저 날라가면..........도저히..........그래서.
평소 유난히 추위를 타서 마누라가 놀랄 정도.
그런데 오늘은 하나도 안 춥네!
현재 기온 36F. 섭씨로 영상 1도 정도? 최근 보름간 가장 추은 기온.
그런데 런닝에 헐렁한 세타 하나 걸쳤는데 안 춥다니.
단식의 또 다른 위력.
다시 맨하튼으로.
호텔 buffet 식당에서 아침 식사. 무엇이 있나 한번 둘러나 본다.
어, 마누라가 훈제 연어를 빼 먹었네.
"여보, 연어도 먹지 그래?" 아주 사랑스런 목소리.
이젠 여유가 많이 생겼다. 왜냐고?
오늘 오후면 반이 꺽어지니까.
나도 이젠 단식 말년에 접아든다고. 미음, 죽, 밥, 김치까지 먹을 수 있으니까.
물구나무 서도 단식의 시계는 돌아간다. 핫하하하하하.
아침 11:30. 어머니, 아이들과 영화.
팝콘 사서 3개로 나눠 주고 나는 영화관 cafe에 앉아 이글을 쓰고 있다.
여기저기서 커피 홀짝, 피자 냠냠, 나는 홀로 외로이 생수 훌쩍.
음식 앞에 의젓하고 초연할 수 있는 나 자신이 너무나 대견하다.
오후 1:15. 드디어 반이 꺽였다.
시작이 반이고, 그 나머지 반을 했으니 0.5+0.5=1.
와, 끝났다!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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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를.........
오후 4:30. 막내 친구 생일 파티.
수영장. 또 피자. 왜 이리 피자가 나를 못 살게 굴지. 단식 기간 내내...
짜증이 좀 난다. 아이에게 소리침.
이러면 안 되는데.
오후 6:30. 귀가길. 힘이 너무 없다.
또 다시 말하기도 힘들다.
내가 너무 돌아 다니나 보다. 이제부턴 운전도 최소화, 사람 만나는 것도 최소화, 말도 아끼자.
단식은 자신과 만나는 최상의 기회.
주님과의 대화에 몰두해야겠다.
지금 밤 9:28. 힘이 또 괜찮네.
마그밀 4알 먹고 열심히 기도하고 자야겠다.
큰 아들이 녹차를 갖다 준다. 오늘 주는 것마다 못 먹는다고 했더니 마지막으로 녹차를...
아이구, 내 새끼. 역시 큰 놈이....
생수 700cc정도. 내일부턴 생수도 안 먹어볼 생각이다. 그래야 모든 장기가 완전한 휴식기로 진입하지 않을까?
happy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벌써 2번째 날라가 성질 Test 당했느데 이번마저 날라가면..........도저히..........그래서.
평소 유난히 추위를 타서 마누라가 놀랄 정도.
그런데 오늘은 하나도 안 춥네!
현재 기온 36F. 섭씨로 영상 1도 정도? 최근 보름간 가장 추은 기온.
그런데 런닝에 헐렁한 세타 하나 걸쳤는데 안 춥다니.
단식의 또 다른 위력.
다시 맨하튼으로.
호텔 buffet 식당에서 아침 식사. 무엇이 있나 한번 둘러나 본다.
어, 마누라가 훈제 연어를 빼 먹었네.
"여보, 연어도 먹지 그래?" 아주 사랑스런 목소리.
이젠 여유가 많이 생겼다. 왜냐고?
오늘 오후면 반이 꺽어지니까.
나도 이젠 단식 말년에 접아든다고. 미음, 죽, 밥, 김치까지 먹을 수 있으니까.
물구나무 서도 단식의 시계는 돌아간다. 핫하하하하하.
아침 11:30. 어머니, 아이들과 영화.
팝콘 사서 3개로 나눠 주고 나는 영화관 cafe에 앉아 이글을 쓰고 있다.
여기저기서 커피 홀짝, 피자 냠냠, 나는 홀로 외로이 생수 훌쩍.
음식 앞에 의젓하고 초연할 수 있는 나 자신이 너무나 대견하다.
오후 1:15. 드디어 반이 꺽였다.
시작이 반이고, 그 나머지 반을 했으니 0.5+0.5=1.
와, 끝났다!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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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를.........
오후 4:30. 막내 친구 생일 파티.
수영장. 또 피자. 왜 이리 피자가 나를 못 살게 굴지. 단식 기간 내내...
짜증이 좀 난다. 아이에게 소리침.
이러면 안 되는데.
오후 6:30. 귀가길. 힘이 너무 없다.
또 다시 말하기도 힘들다.
내가 너무 돌아 다니나 보다. 이제부턴 운전도 최소화, 사람 만나는 것도 최소화, 말도 아끼자.
단식은 자신과 만나는 최상의 기회.
주님과의 대화에 몰두해야겠다.
지금 밤 9:28. 힘이 또 괜찮네.
마그밀 4알 먹고 열심히 기도하고 자야겠다.
큰 아들이 녹차를 갖다 준다. 오늘 주는 것마다 못 먹는다고 했더니 마지막으로 녹차를...
아이구, 내 새끼. 역시 큰 놈이....
생수 700cc정도. 내일부턴 생수도 안 먹어볼 생각이다. 그래야 모든 장기가 완전한 휴식기로 진입하지 않을까?
happy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