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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단식11일] 단식만한 육체 정신 단련은 없다-본단식5일차 이름: hyunlee · 2000-11-23 16:16 · 조회 481
8 00 기상.
니시운동.  붕어운동 하자마자 소식.
변. 숙변. 꺼먼 변을 엄지 손가락 크기로 많이.
아래배가 엄청나게 아픔. 일치르는 동안.:

아,  힘이 없다.
운전을 안 하기 위해 오늘은 학교도 안감.
늘상 할 수 있는 단식이 아닌데 그 중요한 학교 하루, 이틀 쯤이야.
지금 주님 안에서 할 수 있는 최대, 최선의 길은 단식의 성공이다.
그런 의미에서 더 자자. -.-

11:30. 다시 기상.
니시운동도 다시. 샤워로 냉온욕.
풍욕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네.  기온도 4도정도 내려갔지만…

성경 읽고 기도하고 책 보고.  수도원 생활이 따로 없다.
생각할수록 단식을 잘 했다.
몸이야 당연히 좋아지는 거고,  나의 인생을 위해 이만한 수련이 따로 없다.
절제,  인내,  경건,  그리고 사랑.
단식을 통해 이 모든 것을 행하고 있으니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거기다 건강까지 덤으로.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베드로후서 1:5~7
성경이 말하는, 믿는 자가 성화되기 위해 행해야 할 것이다.

오후 2:00  미국 마그밀 2알.

오후 4:00  미국 마그밀 2알 추가.
현기증 많이 남.

오후 7:00 산보 20분.  힘없다고 맥놓고 있으면 제 풀에 지칠라.
움직일 땐 괜찮은데 하고나서는 그냥 힘이 없다.
그래서 계속 은동하라나 보다.

오후 8:30.  변.  숙변.
우와, 이것이 진짜 숙변인가?  좀 다르네.
아래배가 무지 아프더니만 도룡용알(끈적한 것에 쌓인)에 진한 갈색 칠한 것.

자격지심에서 한마디.
이제껏 변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자세히 기술한 것은 변이 몸 변화의 척도라는 생각 때믄임.
아이 둘 키우면서도 3살때까지는 꼭 변 색깔을 확인하였음.
초록색을 띠면 뭔가 잘못 된 것임. 단, 초록색 음식을 먹었을 때 제외.

나의 단식 체험기 check.
어, 박미예님도 본단식 3일차네! 파팅!!!

단식을 며칠 더 연장해야겠다.
5일 목표였는데 오늘도 소변이 노랗고 거품이 많다.
하긴 20년 혹사된 몸이 그리 쉽게 정화되지 않겠지.
그래서 종교도 너무 죄 많이 짓기 전에 항복하고 믿어야 하나보다.
소변이 맑아질 때까지 무기한 연기닷!!!!!!!!
생수 800cc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