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체험기는
이현경님이 생수단식 7일을 무사히 마치고 올리는 생수단식체험기입니다.
▶생수단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6일간의 회복식1차 기간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현경님은 시골집(안정된 환경)에서 생수단식을 하였습니다.(내용중 그 어려움 설명)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어깨가 결리는 증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 글을 한곳으로 정리합니다.
▶회복식중의 증상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good!)
▶명현반응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고 정법이라는 생수단식을 시행했지만..
무척 힘들었던것이 사실이므로.. 운영자님의 말씀대로 여자에겐 변형단식 이 적합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특히 직장을 다니시거나, 무슨 일을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생수단식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잠시 일을 접어두고 시골집에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도 단식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저의 체험기를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저처럼요.. 책하나 가지고 혼자 하고 있을때.. 의문점도 많고.. 다른 사람들은 정말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럴때 '나의 단식체험기'를 보면 도움이 많이 됬거든요.
근데.. 그때 그때 올리지 않고 노트에 약간씩 정리한 거라.. 현재감이 떨어집니다.
그래두 도움 되길 바래요~* 방학이 되어 집에 내려왔다.
망년회다 크리스마스다. 술렁인다. 학교 다니면서 지친몸을 정화하고 2000년 마지막을 단식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려는 목적에서 하고 싶었던 단식을 결심했다. 방중에 하던 알바와 그 외에 어학공부를 잠시 접고 인생에 있어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나를 되집어 볼 시기.. 대학에서 술과 불규칙적이지 못한 생활로 갑자기 나빠진 몸이 더 이상 내 삶에 그늘을 들이게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에서 하게되었다.
예비단식 5일
●1일째
망년회 약속을 단호히 취소하고 오늘부터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했다.^^; 하루 먹는량의 2/3 만큼의 밥과 반찬을 먹었다. 간식 절대 안함
●2일째
-평소 식사량의 1/3 만큼만 먹었다. 간식은 안먹음 아주 굶은 것도 아닌데 목이 뻐근하고 몸에 힘이 없다.
●3일째
-5푼 현미죽만으로 세끼. 변이 나오지 않기 시작함. 오래누워 있으면 일어나기가 힘들다. 냉수 마찰을 했더니 힘이 났다. 풍온욕도 했다. 밖이 추워서 산책은 많이 하지 못했다. 크리스마스가 낼이라 할머니가 통닭과 과자등 을 사오셨다. 단호히 외면했다. T.T (어짜피.. 앞으로 단호하지 않으면 나만 힘들것이므로.) 단식하는지 모르는 할머니가 먹으라고 계속 그러셔서 할머니 설득하느라 넘 힘들었다. 머리에 갑자기 화기가 돌더니 쓰러질 것 같았다. 냉수마찰로 풀었다. 예민해져서는 않된다는 걸 깨달았다.
●4일째
-3푼죽으로 세끼. 몸이 보다 가볍다. 음식에 대한 욕구는 거의 없다. 샤워할 때 몸이 야위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에게 카드를 썼다. 5일째-미음으로 세끼 식욕은 완전히 끊어진 것 같다. 차라리 본단식으로 들어갈걸 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억지로 미음 먹기가 귀찮다. 빈혈이 여러번 나타났다. 걷기도 힘들정도다. 주변산책을 했다. 갑자기 몸의 오른쪽 부분이 많이 절이다. 손, 발, 얼굴, 다리, 등이 절이다. 명현반응인 것 같다. 그동안 신경을 쓰면 오른쪽 어깨가 경직되곤 했었는데.. 그것이 원인인지도... 신경이 정말 날카로워져서.. 맘을 스스로 단순하려 하지 않으면 외부환경에 따라 감정 기복이 심하다. 추위를 많이 타게 됐다. 예비단식 3일째부터 입술이 계속 벗겨진다. 혀엔 계속 백태가 낀다. 몸무게는 달아보지 않았지만.. 얼굴이 많이 야위었다. 집에서도 덧신을 신어야 할정도로 추위에 민감해졌다. 빨리 본단식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만이 강하다.
"나의 고민과 나의 고통과 나의 욕망들.. 나는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난... 쓸데없는 짐들만을 쌓아가고 있지 않았나"
본단식.(7일)
●본단식1일째 -
아침에 일어나 물 두컵을 마셨다. (맛이 없었지만, 참고 마심) 회충약을 씹어먹음.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척 힘들었다. 냉포마찰을 하니 기운이 좀 생겼다. 오히려 따뜻 한데 넘 오래 누워있으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요가를 했다.
그동안 배워두었던 요가다. 힘이 없어도 운동하기에 적당하다. 요새 밖이 너무 춥다.
유난히 추위에 약한 난, 많은 시간 이불속에 누워있을 수밖에 없었다. 운동해야 하는데.. 그러나 힘이 너무 없다. 준비해 둔 책을 잠깐 들여다 보았다. 모든게 귀찮아 진다. 갑자기 누가 피자랑 통닭이랑 만두를 사들고 왔다. 이럴수가 .. 평소 좋아 하지 않던 피잔데도.. 냄새에 너무 민감하다. 읔... 연말이라.. 먹을 것이 넘친다.
집에서 혼자 하려니.. 갑자기 서러운 생각이 든다.(경계다.) 식구들이 식사할땐 아예 방문을 닫고 있거나.. 아님 옆에서 냄새만으로 만족하며 구경한다. 눈에 보이고 냄새가 맡아지면 식욕이 생긴다. 아예 보지 않거나.. 아님.. 냄새만으로 만족하면된다.
예비 단식 기간중 변을 보지 못했으므로 어제 저녁 마그밀 5알을 먹었다. 얼굴에 뭔가가 났다. 배에 뭐가 낀듯한 느낌이다. 화장실에서 토끼똥같은 것 세 개^^;; (이게 뭐야..)
●본단식 2일째
-(체중계를 샀다. 3~4킬로 그램이 줄어 있었다. 읔.. 1주일 사이에.. 넘 심하다.) 전날 마그밀 8알 복용, 화장실을 5번정도 갔다. 하루에 1~2번만 갈 정도로 조정하라고 되어 있던데.. 넘 많이 먹었나보다. 계속 변이 나왔다. 아마 예비단식 기간에 나오지 못한 변인 것 같다. 탈력감이 왔다 몸이 많이 아프다. 속도 아프다. 머리도 무겁고 아프다.
산책을 했더니 허리까지 아프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너무 힘들다. 잠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밀려왔다. 아침에 일어나 냉포마찰을 하고 물을 마신후 잠시 요가를 하다 힘이 없어 잠이 들어 버렸다. 깨어나니 12시였다. 평소 낮잠을 자본적 없는 나는 급속도로 무기력해지는 자신에..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엄마가 깨워주지 않았다고 울었다. 참.. 바보같이.. 힘이 드니.. 어린애처럼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단식중엔 계속 옆에서 신경써주는 모습이 힘이 된다. . 몸을 자꾸 움직여야 기운이 생기는 것 같다. 누워있다. 생각나면 요가와 니시식 운동법을 했다. 아침 저녁으로 냉포마찰이 기운을 내는데 도움이 됐다. 앞산에 등산을 가려 했지만 추위가 방해를 한다. 근처를 30분 정도 걸었다. 거의 집안에서 움직이려 노력하거나 누워있었다. 이젠 생각하는 것도 귀찮다.
●본단식3일째
- 어제보다 1킬로가 더 줄었다. 하루사이에 이렇게 줄다니.. 어제 저녁 마그밀 6알을 먹었다. 화장실을 3번 갔다. 계속 변이 나온다. 일반 변은 아닌 것 같은데, 숙변인지는 모르겠다. 속이 계속 부글부글 거리고 게스가 찬 듯 하다. 매우 예민해 졌다. 역시 요가와 냉포마찰 약간의 산책 독서로 하루를 보냈다. 대화를 오래하면 목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 무신경 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내가 그동안 작은 일에 이렇게 신경을 많이 썼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에 대한 욕구는 배고프지 않더라도 끊임이 없다. 대리 만족을 하기 위해 그리고 심심해서 식구들을 위한 펜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 주었다. 내가 안 먹는데도 배가 부른 느낌이다. ^^:; 단식중에 무엇보다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된다. 책 읽기도 귀찮아지니..
●본단식4일째
- 0.5킬로 그램이 더 줄어듦.. 마그밀 6알을 저녁에 먹음.. 물은 세끼 한잔씩만 마시고 있음. 두잔은 마시기가 힘이 듦.. 변이 계속 나옴.. 속이 덜 불편해 진 듯.(운동요법은 계속 하고 있음. 냉포마찰도..) 고통스럽다. 그러나 나의 고통이 단식이라는 신체적 요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내 몸과 정신이 심적 요인에 의해 크게 흔들린다. 단식중엔.. 특히 심하다. 극복해야 한다. 명상을 하려 한다. 앉아 있으려니 이미 등가죽과 붙어버린 몸이 땡긴다. 정신이 고통스러워집중이 않됀다. 음... 낼은 괜찮겠지..
●본단식5일째
- 0.5킬로가 더 줄어듦.. 어제 저녁 마그밀 5알을 먹었다. 어제와 같은 요법..숙변같은 것이 나온 것 같다. 읔.. 생리시작이다. 괜찮을까..? (그러나 여자중에 단식중 생리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불순물을 방출하기 위한 생리작용으로..그러나 정상적 생리인 것 같다. ) 몸이 상쾌해진 느낌이다. 오히려 힘이 생긴다. 몸이 가벼워졌다. 아빠 농장에 가서.. 꽃의 풀을 뽑는 것도 도와 드렸다. 음.. 잠이 줄었다. 새벽에 잠이 안오고, 아침에 너무 일찍 깬다.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할 텐데.. 전화통화를 친구와 오래 했다. 갑자기 흥분이 됐는데 가라앉지가 않는다. 소변의 색깔은 여전히 진하고 입술은 계속 벗겨진다. 걸으면 다리가 아프지만.. 겉고 난 후엔 힘이 생긴다. 하지만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는 여전히 긴장되어 있다. 공부할 때마다 너무나 긴장 됐던 오른쪽 어깨.. 음..요가로 풀려고 노력했다.
●본단식6일째
- 0.5킬로가 더 줄어듦.. 어제 마그밀 5알을 먹었다. 가루같은 변이 나온다. 이상한 색깔이다. 하지만 많이 나오진 않았다. 요즘은 심심해서 요리를 한다. 그동안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식구들에게 많은 요리들을 선사했다. 그들이 먹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낀다. 난.. 먹고 싶지 않다. 푸후후.. 지금은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지만.. 식구들에게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 기분 좋다. 힘이 너무 없고 춥지만.. 그래도 운동하려 노력한다. 심심하다. 예전 같았으면.. 열심히 알바하고 공부하고 있을 나를 생각하면.. 시간이 아깝기도 하지만.. 먼 미래를 본다. 어쩌면.. 내가 그동안 아끼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던 시간들은 방향없이 매진하기만 했던... 헛된 시간일 수 있다. 시간의 가치는 그 시간동안.. 인생에서 내가 뭘 얻었냐는 것인데.... 그 무엇이라는 것의 가치 만큼 시간의 가치는 무거워진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난 내 모습이 보인다. 그동안의 나의 삶과 나... 눈이 좀 객관적이 된다. 나의 고민과 나의 고통과 나의 욕망들.. 나는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난... 쓸데없는 짐들만을 쌓아가고 있지 않았나.. 내가 만든 관념의 틀속에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과 이 세계를 비집어 넣고.. 그 것이 다 인냥.. 그렇게 가볍게 흔들렸었구나... 오늘은 2001 년의 첫날이다. 이젠.. 털어 버려야지.. 음. 낼이 마지막 날이다.
●본단식7일째
- 0.5킬로가 줄어듦. 검은 색의 변이 조금 나옴. 몸이 너무 가볍다. 근데. 어깨는 계속 뻐근하다. 역시 오른쪽 어깨에 많은 긴장을 만들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명상이 된다. 맘을 차분하게 만들 수 있다. 나를 하나하나 집어 본다. (그러나... 많이 해보진 않아서.. ^^:;) 요가도 몸이 풀렸는지 무지 잘된다. 마구 뛰고 싶다. 근데, 현기증 땜에 많이 뛸 순 없다. 생리가 시작되면서 현기증이 생겼다. 긍정적이 된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니 긍정적이 된다. 기분이 좋다. 몸이 상쾌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거울을 보니.. 뼈다구만 남을 것 같다. 음.. 낼부터 보식인데..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오늘도 농장에서 화분에 풀뽑는 일을 도와 드렸다. 빨리 회복되어 아빠와 같이 등산을 가고 싶다.
"생수단식 대신 변형단식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복식 1차
1차 보식(5일까지.. 의) 보식이 단식의 관권이라고 한다.
그동안 김동극 선생님의 책을 닳도록 읽어서 보식기간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으므로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회복식1일째
- 아침에 물을 한잔 마심. 0.5킬로 줄어 있음 점심: 묽은 미음 반잔(천천히 씹어서 먹음) 저녁: 묽은 미음 한잔 간식으로 꿀 한 티스푼을 넣은 꿀물 한잔과 배즙한잔을 마셨다.
미음은 영 입맛이 안 났지만 억지로 먹었다. 배즙을 한 입 대는 순간.. 배즙이 그렇게 맛있는줄 새삼 느꼈다. 그래도 오래 오래 침과 섞어서 커피잔 한잔을 한 30분 동안 먹은 것 같다. 음.. 1주일 만에 먹는 음식이니.. 그거 먹었다고 기운이 난다. 숙변이 조금 나왔다. 어제 저녁 마그밀을 먹지 않았는데도 숙변이 나오다니.. 몸이 더 개운해진 느낌이다.
●회복식2일째
- 아침에 물을 한잔 마심 0.5킬로 줄어 있음( 몸무게가 아직까지 줄다니..) 점심: 보다 진한 농도의 미음 한잔 저녁: 보다 진한 농도의 미음 한잔 부식으로 미역만 넣고 끓인국물 조금 아침, 점심, 저녁 사이 사과 즙과 배즙을 한잔씩 천천히 마심. 공복감이 밀려오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진다. 변을 보지 못했다. 얼굴에 뭐가 나고.. 속에서 트름이 나고 더부룩하다. 많이 씹지 않았거나 미음의 농도가 너무 진해서 일 것이다. 몸이 약간 무거워진 느낌이다. 음... 문제로군.. 본단식 때보다 현기증이 더 심해졌다.
●회복식3일째
- 몸무게 변함 없음(다행이다. 휴..) 아침에 물 두잔 마심(힘이 생겨서 물도 더 많이 마실 수 있다.^^) 점심: 3푼죽 반잔 저녁: 3푼죽 반잔 조금 넘게(부식은 어제와 같은 정도.) 간식으로 사과즙과 귤즙을 오래 오래 침과 섞어서 마심( 과일즙은 너무 맛있다. ^ ^*) 변이 안 나온다. 걱정이다. 얼굴에 표루지 같은 것이 또 났다. 음.. 소화가 안됐다는 증거다. 양과 먹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하나만 참고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인터냇을 뒤졌다.
그동안 힘이 없어 인터냇도 검색하지 않았었는데.. 단식을 준비 하기 위해 많이 찾았던 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바로 요 사 이트지요.^^;;)- 갑자기 생수단식 대신 변형단식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 마그밀 4알 먹음
●회복식4일째
- 몸무게 변함 없음. 아침 물 두잔 점심: 3푼죽 국그릇 반정도 저녁: 3푼죽 국그릇 반정도 부식으로 된장과 배추 두부를 조금 넣고 끓인 심심한 된장국물 조금과 김 반장을 곁들여 먹음(된장국이 이렇게 맛있었는지.. 몰랐음^^;;) 간식으로 과일즙.. 운영자님의 답변을 보고 씹는 시간과 먹는 양을 조절하기로 생각함. 저녁때 마그밀 5알 먹음..( 변이 안나와서리..)
●회복식5일째
-몸무게 변함없음
아침 물 두잔 점심: 현미를 백미로 바꿔 5푼죽 국그릇 반
저녁: 5푼죽 국그릇 반 부식으로 된장+배추+두부를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물과 배추를 조금 먹음 오늘은 정말 물이 될 때까지 모든 재료를 씹어 먹었더니.. 한끼를 먹는데 한시간 정도가 걸렸다.
위에 전혀 부담이 안갔다. 간식으로 과일즙.. 그동안에는 공복감이 오면 참았는데.. 공복감이 올 때 마다 꿀물을 마셨더니 위에 부담도 없고.. 공복감이 사라졌다.(Good..!) 변을 보았는데.. 진한 갈색.. 숙변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은 무척 개운하다. 오늘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잠시 세워본다. 그러나. 체력은 아직 무리다. ^^; 저녁때 몸이 하두 개운하고 온몸에.. 기가 통하는듯..근질 거려서.. 한참동안 스트레칭 하고 잤다. 이젠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지 않다. 잠이 단순하게(?) 온다. ^^
●회복식 6일째
. 유난히 소화가 잘되고.. 몸도 가벼워서 제가 방심을 좀 했었나 봅니다.
과일즙을 평소엔.. 간식으로 끼니 사이에 한잔만 잘 씹어 마셨는데.. 어젠.. 거의 두잔(커피잔) 이상을 마셨거든요.. 거기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저녁량을 끝까지 참고 먹고 잤더니, 아침 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눈에.. 이상한 단백질 같은 농후한 것이 한 꺼풀 꼈습니다.
목에선 농후한 침이 생기구요...단백질 공급원은 하나도 먹지 않은것 같은데.. 어제 조금 먹은 삶은 야채와 늘어난 과일즙이.. 이런 단백질 2차 대산물을 많이 만들어 낼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읔.. 그리고 보식이후 이상한 증상이 하나 생겼는데.. 등에.. 뭐가 났습니다. 단식기간중이 아닌.. 보식기간중. 명현반응이라.. 물로 잘 씼어 주고 있는데.. 가렵지는 않고요.. 가라앉기만을 기다리도 있습니다.
보식기간중 또 신기한 느낌을 경험하는데요.. 음식물을 물이 될 정도로 오래 오래 씹은 후 (전 한끼를 보통 한시간 동안 먹습니다.) 좀 있으면.. 위장으로 음식물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이때 허리가 개운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제가 단전호흡을 보름정도 수련한 후에 느꼈던 느낌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약간 과식을 했다 싶으면.. 이 개운한 기분이 딱 막혀버립니다. 음... 몸이 작은 변화에 많이 민감해진것을 느낍니다.
오늘은 무리하게 늘리지 않고.. 계획된 양보다 좀 적게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공복감은 그리 자주 오지 않고 몸무게는 여전히 늘지 않습니다.
낼 부터는 2차 회복식인데.. 이때도 차분한 맘자세를 유지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급한 맘... 음.. 적입니다. 내 삶이나, 내 건강에나.. 내 자신에게나요..
눈이 많이 와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맹렬히 뭔가를 하고 싶어서.. 어제
계획을 세웠습니다. 밖에선.. 군인들이 동원되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눈길 조심하세요~*
현경님의 체험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경님의 체험은 현경님의 인생에서 큰 변화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활을 변화하고 식습관을 변화하여 나머지 인생에 매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늘 건승하는 생활
늘 가슴뛰는 삶이 될 것입니다.
2001년 2월 16일
항상.. 변함없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멜은 자~알 도착했습니다.
감동스런 삶이란 말이.. 왜 그렇게 감동적인지요..~!!*^^*
해피님도 감동적인 하루 되세요..
앗.. 전.. 이현경이란
그 체험기.. 기억나시죠...?
생수 7일 단식하구.. 소화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아서..
다시 10일간 효소단식을 실행했고.. 지금 보식중인데 아무 무리 없습니다.^^
역시 여자에겐 효소단식이 적합했던 듯 합니다.
해피님두 항상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이현경님이 생수단식 7일을 무사히 마치고 올리는 생수단식체험기입니다.
▶생수단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6일간의 회복식1차 기간을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현경님은 시골집(안정된 환경)에서 생수단식을 하였습니다.(내용중 그 어려움 설명)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어깨가 결리는 증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 글을 한곳으로 정리합니다.
▶회복식중의 증상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good!)
▶명현반응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고 정법이라는 생수단식을 시행했지만..
무척 힘들었던것이 사실이므로.. 운영자님의 말씀대로 여자에겐 변형단식 이 적합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특히 직장을 다니시거나, 무슨 일을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생수단식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잠시 일을 접어두고 시골집에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도 단식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저의 체험기를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저처럼요.. 책하나 가지고 혼자 하고 있을때.. 의문점도 많고.. 다른 사람들은 정말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럴때 '나의 단식체험기'를 보면 도움이 많이 됬거든요.
근데.. 그때 그때 올리지 않고 노트에 약간씩 정리한 거라.. 현재감이 떨어집니다.
그래두 도움 되길 바래요~* 방학이 되어 집에 내려왔다.
망년회다 크리스마스다. 술렁인다. 학교 다니면서 지친몸을 정화하고 2000년 마지막을 단식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려는 목적에서 하고 싶었던 단식을 결심했다. 방중에 하던 알바와 그 외에 어학공부를 잠시 접고 인생에 있어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나를 되집어 볼 시기.. 대학에서 술과 불규칙적이지 못한 생활로 갑자기 나빠진 몸이 더 이상 내 삶에 그늘을 들이게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에서 하게되었다.
예비단식 5일
●1일째
망년회 약속을 단호히 취소하고 오늘부터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했다.^^; 하루 먹는량의 2/3 만큼의 밥과 반찬을 먹었다. 간식 절대 안함
●2일째
-평소 식사량의 1/3 만큼만 먹었다. 간식은 안먹음 아주 굶은 것도 아닌데 목이 뻐근하고 몸에 힘이 없다.
●3일째
-5푼 현미죽만으로 세끼. 변이 나오지 않기 시작함. 오래누워 있으면 일어나기가 힘들다. 냉수 마찰을 했더니 힘이 났다. 풍온욕도 했다. 밖이 추워서 산책은 많이 하지 못했다. 크리스마스가 낼이라 할머니가 통닭과 과자등 을 사오셨다. 단호히 외면했다. T.T (어짜피.. 앞으로 단호하지 않으면 나만 힘들것이므로.) 단식하는지 모르는 할머니가 먹으라고 계속 그러셔서 할머니 설득하느라 넘 힘들었다. 머리에 갑자기 화기가 돌더니 쓰러질 것 같았다. 냉수마찰로 풀었다. 예민해져서는 않된다는 걸 깨달았다.
●4일째
-3푼죽으로 세끼. 몸이 보다 가볍다. 음식에 대한 욕구는 거의 없다. 샤워할 때 몸이 야위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에게 카드를 썼다. 5일째-미음으로 세끼 식욕은 완전히 끊어진 것 같다. 차라리 본단식으로 들어갈걸 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억지로 미음 먹기가 귀찮다. 빈혈이 여러번 나타났다. 걷기도 힘들정도다. 주변산책을 했다. 갑자기 몸의 오른쪽 부분이 많이 절이다. 손, 발, 얼굴, 다리, 등이 절이다. 명현반응인 것 같다. 그동안 신경을 쓰면 오른쪽 어깨가 경직되곤 했었는데.. 그것이 원인인지도... 신경이 정말 날카로워져서.. 맘을 스스로 단순하려 하지 않으면 외부환경에 따라 감정 기복이 심하다. 추위를 많이 타게 됐다. 예비단식 3일째부터 입술이 계속 벗겨진다. 혀엔 계속 백태가 낀다. 몸무게는 달아보지 않았지만.. 얼굴이 많이 야위었다. 집에서도 덧신을 신어야 할정도로 추위에 민감해졌다. 빨리 본단식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만이 강하다.
"나의 고민과 나의 고통과 나의 욕망들.. 나는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난... 쓸데없는 짐들만을 쌓아가고 있지 않았나"
본단식.(7일)
●본단식1일째 -
아침에 일어나 물 두컵을 마셨다. (맛이 없었지만, 참고 마심) 회충약을 씹어먹음.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척 힘들었다. 냉포마찰을 하니 기운이 좀 생겼다. 오히려 따뜻 한데 넘 오래 누워있으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요가를 했다.
그동안 배워두었던 요가다. 힘이 없어도 운동하기에 적당하다. 요새 밖이 너무 춥다.
유난히 추위에 약한 난, 많은 시간 이불속에 누워있을 수밖에 없었다. 운동해야 하는데.. 그러나 힘이 너무 없다. 준비해 둔 책을 잠깐 들여다 보았다. 모든게 귀찮아 진다. 갑자기 누가 피자랑 통닭이랑 만두를 사들고 왔다. 이럴수가 .. 평소 좋아 하지 않던 피잔데도.. 냄새에 너무 민감하다. 읔... 연말이라.. 먹을 것이 넘친다.
집에서 혼자 하려니.. 갑자기 서러운 생각이 든다.(경계다.) 식구들이 식사할땐 아예 방문을 닫고 있거나.. 아님 옆에서 냄새만으로 만족하며 구경한다. 눈에 보이고 냄새가 맡아지면 식욕이 생긴다. 아예 보지 않거나.. 아님.. 냄새만으로 만족하면된다.
예비 단식 기간중 변을 보지 못했으므로 어제 저녁 마그밀 5알을 먹었다. 얼굴에 뭔가가 났다. 배에 뭐가 낀듯한 느낌이다. 화장실에서 토끼똥같은 것 세 개^^;; (이게 뭐야..)
●본단식 2일째
-(체중계를 샀다. 3~4킬로 그램이 줄어 있었다. 읔.. 1주일 사이에.. 넘 심하다.) 전날 마그밀 8알 복용, 화장실을 5번정도 갔다. 하루에 1~2번만 갈 정도로 조정하라고 되어 있던데.. 넘 많이 먹었나보다. 계속 변이 나왔다. 아마 예비단식 기간에 나오지 못한 변인 것 같다. 탈력감이 왔다 몸이 많이 아프다. 속도 아프다. 머리도 무겁고 아프다.
산책을 했더니 허리까지 아프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너무 힘들다. 잠시 죽음에 대한 공포가 밀려왔다. 아침에 일어나 냉포마찰을 하고 물을 마신후 잠시 요가를 하다 힘이 없어 잠이 들어 버렸다. 깨어나니 12시였다. 평소 낮잠을 자본적 없는 나는 급속도로 무기력해지는 자신에..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엄마가 깨워주지 않았다고 울었다. 참.. 바보같이.. 힘이 드니.. 어린애처럼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단식중엔 계속 옆에서 신경써주는 모습이 힘이 된다. . 몸을 자꾸 움직여야 기운이 생기는 것 같다. 누워있다. 생각나면 요가와 니시식 운동법을 했다. 아침 저녁으로 냉포마찰이 기운을 내는데 도움이 됐다. 앞산에 등산을 가려 했지만 추위가 방해를 한다. 근처를 30분 정도 걸었다. 거의 집안에서 움직이려 노력하거나 누워있었다. 이젠 생각하는 것도 귀찮다.
●본단식3일째
- 어제보다 1킬로가 더 줄었다. 하루사이에 이렇게 줄다니.. 어제 저녁 마그밀 6알을 먹었다. 화장실을 3번 갔다. 계속 변이 나온다. 일반 변은 아닌 것 같은데, 숙변인지는 모르겠다. 속이 계속 부글부글 거리고 게스가 찬 듯 하다. 매우 예민해 졌다. 역시 요가와 냉포마찰 약간의 산책 독서로 하루를 보냈다. 대화를 오래하면 목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 무신경 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내가 그동안 작은 일에 이렇게 신경을 많이 썼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에 대한 욕구는 배고프지 않더라도 끊임이 없다. 대리 만족을 하기 위해 그리고 심심해서 식구들을 위한 펜케이크와 쿠키를 만들어 주었다. 내가 안 먹는데도 배가 부른 느낌이다. ^^:; 단식중에 무엇보다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된다. 책 읽기도 귀찮아지니..
●본단식4일째
- 0.5킬로 그램이 더 줄어듦.. 마그밀 6알을 저녁에 먹음.. 물은 세끼 한잔씩만 마시고 있음. 두잔은 마시기가 힘이 듦.. 변이 계속 나옴.. 속이 덜 불편해 진 듯.(운동요법은 계속 하고 있음. 냉포마찰도..) 고통스럽다. 그러나 나의 고통이 단식이라는 신체적 요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내 몸과 정신이 심적 요인에 의해 크게 흔들린다. 단식중엔.. 특히 심하다. 극복해야 한다. 명상을 하려 한다. 앉아 있으려니 이미 등가죽과 붙어버린 몸이 땡긴다. 정신이 고통스러워집중이 않됀다. 음... 낼은 괜찮겠지..
●본단식5일째
- 0.5킬로가 더 줄어듦.. 어제 저녁 마그밀 5알을 먹었다. 어제와 같은 요법..숙변같은 것이 나온 것 같다. 읔.. 생리시작이다. 괜찮을까..? (그러나 여자중에 단식중 생리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불순물을 방출하기 위한 생리작용으로..그러나 정상적 생리인 것 같다. ) 몸이 상쾌해진 느낌이다. 오히려 힘이 생긴다. 몸이 가벼워졌다. 아빠 농장에 가서.. 꽃의 풀을 뽑는 것도 도와 드렸다. 음.. 잠이 줄었다. 새벽에 잠이 안오고, 아침에 너무 일찍 깬다.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할 텐데.. 전화통화를 친구와 오래 했다. 갑자기 흥분이 됐는데 가라앉지가 않는다. 소변의 색깔은 여전히 진하고 입술은 계속 벗겨진다. 걸으면 다리가 아프지만.. 겉고 난 후엔 힘이 생긴다. 하지만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는 여전히 긴장되어 있다. 공부할 때마다 너무나 긴장 됐던 오른쪽 어깨.. 음..요가로 풀려고 노력했다.
●본단식6일째
- 0.5킬로가 더 줄어듦.. 어제 마그밀 5알을 먹었다. 가루같은 변이 나온다. 이상한 색깔이다. 하지만 많이 나오진 않았다. 요즘은 심심해서 요리를 한다. 그동안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식구들에게 많은 요리들을 선사했다. 그들이 먹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낀다. 난.. 먹고 싶지 않다. 푸후후.. 지금은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지만.. 식구들에게 뭔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 기분 좋다. 힘이 너무 없고 춥지만.. 그래도 운동하려 노력한다. 심심하다. 예전 같았으면.. 열심히 알바하고 공부하고 있을 나를 생각하면.. 시간이 아깝기도 하지만.. 먼 미래를 본다. 어쩌면.. 내가 그동안 아끼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던 시간들은 방향없이 매진하기만 했던... 헛된 시간일 수 있다. 시간의 가치는 그 시간동안.. 인생에서 내가 뭘 얻었냐는 것인데.... 그 무엇이라는 것의 가치 만큼 시간의 가치는 무거워진다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난 내 모습이 보인다. 그동안의 나의 삶과 나... 눈이 좀 객관적이 된다. 나의 고민과 나의 고통과 나의 욕망들.. 나는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난... 쓸데없는 짐들만을 쌓아가고 있지 않았나.. 내가 만든 관념의 틀속에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과 이 세계를 비집어 넣고.. 그 것이 다 인냥.. 그렇게 가볍게 흔들렸었구나... 오늘은 2001 년의 첫날이다. 이젠.. 털어 버려야지.. 음. 낼이 마지막 날이다.
●본단식7일째
- 0.5킬로가 줄어듦. 검은 색의 변이 조금 나옴. 몸이 너무 가볍다. 근데. 어깨는 계속 뻐근하다. 역시 오른쪽 어깨에 많은 긴장을 만들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명상이 된다. 맘을 차분하게 만들 수 있다. 나를 하나하나 집어 본다. (그러나... 많이 해보진 않아서.. ^^:;) 요가도 몸이 풀렸는지 무지 잘된다. 마구 뛰고 싶다. 근데, 현기증 땜에 많이 뛸 순 없다. 생리가 시작되면서 현기증이 생겼다. 긍정적이 된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니 긍정적이 된다. 기분이 좋다. 몸이 상쾌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거울을 보니.. 뼈다구만 남을 것 같다. 음.. 낼부터 보식인데..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오늘도 농장에서 화분에 풀뽑는 일을 도와 드렸다. 빨리 회복되어 아빠와 같이 등산을 가고 싶다.
"생수단식 대신 변형단식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복식 1차
1차 보식(5일까지.. 의) 보식이 단식의 관권이라고 한다.
그동안 김동극 선생님의 책을 닳도록 읽어서 보식기간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으므로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회복식1일째
- 아침에 물을 한잔 마심. 0.5킬로 줄어 있음 점심: 묽은 미음 반잔(천천히 씹어서 먹음) 저녁: 묽은 미음 한잔 간식으로 꿀 한 티스푼을 넣은 꿀물 한잔과 배즙한잔을 마셨다.
미음은 영 입맛이 안 났지만 억지로 먹었다. 배즙을 한 입 대는 순간.. 배즙이 그렇게 맛있는줄 새삼 느꼈다. 그래도 오래 오래 침과 섞어서 커피잔 한잔을 한 30분 동안 먹은 것 같다. 음.. 1주일 만에 먹는 음식이니.. 그거 먹었다고 기운이 난다. 숙변이 조금 나왔다. 어제 저녁 마그밀을 먹지 않았는데도 숙변이 나오다니.. 몸이 더 개운해진 느낌이다.
●회복식2일째
- 아침에 물을 한잔 마심 0.5킬로 줄어 있음( 몸무게가 아직까지 줄다니..) 점심: 보다 진한 농도의 미음 한잔 저녁: 보다 진한 농도의 미음 한잔 부식으로 미역만 넣고 끓인국물 조금 아침, 점심, 저녁 사이 사과 즙과 배즙을 한잔씩 천천히 마심. 공복감이 밀려오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진다. 변을 보지 못했다. 얼굴에 뭐가 나고.. 속에서 트름이 나고 더부룩하다. 많이 씹지 않았거나 미음의 농도가 너무 진해서 일 것이다. 몸이 약간 무거워진 느낌이다. 음... 문제로군.. 본단식 때보다 현기증이 더 심해졌다.
●회복식3일째
- 몸무게 변함 없음(다행이다. 휴..) 아침에 물 두잔 마심(힘이 생겨서 물도 더 많이 마실 수 있다.^^) 점심: 3푼죽 반잔 저녁: 3푼죽 반잔 조금 넘게(부식은 어제와 같은 정도.) 간식으로 사과즙과 귤즙을 오래 오래 침과 섞어서 마심( 과일즙은 너무 맛있다. ^ ^*) 변이 안 나온다. 걱정이다. 얼굴에 표루지 같은 것이 또 났다. 음.. 소화가 안됐다는 증거다. 양과 먹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하나만 참고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인터냇을 뒤졌다.
그동안 힘이 없어 인터냇도 검색하지 않았었는데.. 단식을 준비 하기 위해 많이 찾았던 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바로 요 사 이트지요.^^;;)- 갑자기 생수단식 대신 변형단식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에 마그밀 4알 먹음
●회복식4일째
- 몸무게 변함 없음. 아침 물 두잔 점심: 3푼죽 국그릇 반정도 저녁: 3푼죽 국그릇 반정도 부식으로 된장과 배추 두부를 조금 넣고 끓인 심심한 된장국물 조금과 김 반장을 곁들여 먹음(된장국이 이렇게 맛있었는지.. 몰랐음^^;;) 간식으로 과일즙.. 운영자님의 답변을 보고 씹는 시간과 먹는 양을 조절하기로 생각함. 저녁때 마그밀 5알 먹음..( 변이 안나와서리..)
●회복식5일째
-몸무게 변함없음
아침 물 두잔 점심: 현미를 백미로 바꿔 5푼죽 국그릇 반
저녁: 5푼죽 국그릇 반 부식으로 된장+배추+두부를 심심하게 끓인 된장국물과 배추를 조금 먹음 오늘은 정말 물이 될 때까지 모든 재료를 씹어 먹었더니.. 한끼를 먹는데 한시간 정도가 걸렸다.
위에 전혀 부담이 안갔다. 간식으로 과일즙.. 그동안에는 공복감이 오면 참았는데.. 공복감이 올 때 마다 꿀물을 마셨더니 위에 부담도 없고.. 공복감이 사라졌다.(Good..!) 변을 보았는데.. 진한 갈색.. 숙변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은 무척 개운하다. 오늘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잠시 세워본다. 그러나. 체력은 아직 무리다. ^^; 저녁때 몸이 하두 개운하고 온몸에.. 기가 통하는듯..근질 거려서.. 한참동안 스트레칭 하고 잤다. 이젠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지 않다. 잠이 단순하게(?) 온다. ^^
●회복식 6일째
. 유난히 소화가 잘되고.. 몸도 가벼워서 제가 방심을 좀 했었나 봅니다.
과일즙을 평소엔.. 간식으로 끼니 사이에 한잔만 잘 씹어 마셨는데.. 어젠.. 거의 두잔(커피잔) 이상을 마셨거든요.. 거기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저녁량을 끝까지 참고 먹고 잤더니, 아침 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눈에.. 이상한 단백질 같은 농후한 것이 한 꺼풀 꼈습니다.
목에선 농후한 침이 생기구요...단백질 공급원은 하나도 먹지 않은것 같은데.. 어제 조금 먹은 삶은 야채와 늘어난 과일즙이.. 이런 단백질 2차 대산물을 많이 만들어 낼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읔.. 그리고 보식이후 이상한 증상이 하나 생겼는데.. 등에.. 뭐가 났습니다. 단식기간중이 아닌.. 보식기간중. 명현반응이라.. 물로 잘 씼어 주고 있는데.. 가렵지는 않고요.. 가라앉기만을 기다리도 있습니다.
보식기간중 또 신기한 느낌을 경험하는데요.. 음식물을 물이 될 정도로 오래 오래 씹은 후 (전 한끼를 보통 한시간 동안 먹습니다.) 좀 있으면.. 위장으로 음식물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이때 허리가 개운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제가 단전호흡을 보름정도 수련한 후에 느꼈던 느낌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약간 과식을 했다 싶으면.. 이 개운한 기분이 딱 막혀버립니다. 음... 몸이 작은 변화에 많이 민감해진것을 느낍니다.
오늘은 무리하게 늘리지 않고.. 계획된 양보다 좀 적게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공복감은 그리 자주 오지 않고 몸무게는 여전히 늘지 않습니다.
낼 부터는 2차 회복식인데.. 이때도 차분한 맘자세를 유지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급한 맘... 음.. 적입니다. 내 삶이나, 내 건강에나.. 내 자신에게나요..
눈이 많이 와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맹렬히 뭔가를 하고 싶어서.. 어제
계획을 세웠습니다. 밖에선.. 군인들이 동원되어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눈길 조심하세요~*
현경님의 체험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경님의 체험은 현경님의 인생에서 큰 변화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활을 변화하고 식습관을 변화하여 나머지 인생에 매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늘 건승하는 생활
늘 가슴뛰는 삶이 될 것입니다.
2001년 2월 16일
항상.. 변함없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멜은 자~알 도착했습니다.
감동스런 삶이란 말이.. 왜 그렇게 감동적인지요..~!!*^^*
해피님도 감동적인 하루 되세요..
앗.. 전.. 이현경이란
그 체험기.. 기억나시죠...?
생수 7일 단식하구.. 소화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아서..
다시 10일간 효소단식을 실행했고.. 지금 보식중인데 아무 무리 없습니다.^^
역시 여자에겐 효소단식이 적합했던 듯 합니다.
해피님두 항상 감동적인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