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글수 106

이제 회복식을....도와주십시요. 이름: 김동현 · 2001-10-27 11:01 · 조회 908
안녕하세요.
나단체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서 조용히 단식을 시작한 한 청년입니다.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이 뉴욕이라
여러가지 힘든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준비를 해 나가서
이제 생수단식 6일째로 접어 들었습니다.
담배도 끊고, 술도 끊고......하루 하루 힘들었지만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믿고서
현기증도 무력감도 참아내고 있습니다.

제가 계획한 단식은 생수단식 7일인데요.
이제 좀 있으면 1차 회복식이 다가와서.....
제 나름대로 음식계획을 짜서 회원님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잘못된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구요,
혹시라도 가져 가실게 있으시면 퍽 퍽 퍼가시구요.
그럼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필요한 음식/재료]

* 칠곡미 : 보리, 검정콩, 팥, 율무, 야생찹쌀, 완두콩, 녹두,
현미, 현미찹쌀 을 원료로 섞어 놓고 파는 잡곡.
(여기가 미국이라 국산은 구할 수가 없어요 ^^;)

* 미음 : 잡곡을 물에 불려서 믹서에 간 후 끓인 죽.
밥 알갱이가 보이지 않는다.
물의 농도를 많이 해서 조리한다.

* 묽은죽 : 잡곡을 물에 불려 믹서에 가는 것은 미음과 똑같으나
물에 양을 줄여 미음보다는 걸죽하게 한다.
미음과 죽의 중간 상태.

* 일반죽 : 물에 불린 잡곡을 믹서에 갈아서 사용하는 것은 같으나
물에 양을 많이 줄여 일반 죽과 비슷한 상태로 유지한다.

* 된장국 : 물,배추,미소된장(일본 미소시루 된장) 이렇게 딱 3가지 만을..
간장에 밥을 찍어 먹듯이 그냥 입이 심심하지 않게 먹는다는
생각으로 조리한다.

* 죽염 : 일반 소금보다 모든 음식에 죽염으로 간을 한다.

* 꿀물 : 모든 회복식 중에 꿀물을 하루에 두어 차례 먹는다.

* 잣죽 : 칠곡미 불려서 간 것, 잣, 참기름, 죽염 으로 조리

* 야채죽 : 칠곡미 불려서 간 것, 호박, 당근, 감자, 죽염, 간장, 참기름, 파 약간

* 버섯죽 : 칠곡미 불려서 간 것, 표고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 버섯,
참기름, 간장, 죽염, 파 약간

* 야채 버섯죽 : 야채죽과 버섯죽의 재료를 일부씩 첨가 하거나 삭제해서 조리.

* 생식 : 순 유기농법으로 제조된 국산 농산물을 동결건조 시킨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

* 인삼정과 : 수년간 제배된 수삼을 36시간 동안 60도의 꿀과 설탕을 넣에 가미한 것으로
인삼특유의 쓴 맛을 없애고 쫀득한 느낌으로 먹기 좋게끔 만든 인삼가공품.
특유의 약효가 있어 신선의 과자라고 불린다 함.

[1차 회복식 - 7일간]

!! 1차 회복식의 중요성은 !!
침과 섞는다는 생각으로 혀로 돌리면서 100회이상 씹어서 먹어야 한다.
천천히 조금 먹는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보식의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1차 회복식 전체를 미음/죽으로 대치하기로 함.
대신 미음, 묽은 죽, 일반 죽 이렇게 3단계로 구분해 점진적인 포만감을
늘리도록 계획.

1일 : 점심 - 칠곡미로 미음 1/2 커피잔
저녁 - 칠곡미로 미음 1 커피잔

2일 : 점심 - 칠곡미로 미음 1 커피잔 - 미소 된장국 (아주 묽게)
저녁 - 칠곡미로 미음 1 커피잔 - 미소 된장국 (아주 묽게)

3일 : 점심 - 칠곡미로 미음 2/3 밥그릇 - 미소 된장국 (묽게)
저녁 - 칠곡미로 미음 2/3 밥그릇 - 미소 된장국 (묽게)

4일 : 점심 - 칠곡미로 미음 1 밥그릇 - 미소 된장국 + 배추 (묽게)
저녁 - 칠곡미로 미음 1 밥그릇 - 미소 된장국 + 배추 (묽게)

5일 : 점심 - 칠곡미로 묽은 죽 2/3 밥그릇
- 미소 된장국 + 배추 (묽게)
저녁 - 칠곡미로 묽은 죽 2/3 밥그릇
- 미소 된장국 + 배추 (묽게)
6일 : 점심 - 칠곡미로 묽은 죽 1 밥그릇
- 미소 된장국 + 배추 + 연한 두부 (묽게)
저녁 - 칠곡미로 묽은 죽 1 밥그릇
- 미소 된장국 + 배추 + 연한 두부 (묽게)

7일 : 점심 - 칠곡미로 일반 죽 1 밥그릇
- 미소 된장국 + 배추 + 연한 두부 (묽게)
저녁 - 칠곡미로 일반 죽 1 밥그릇
- 미소 된장국 + 배추 + 연한 두부 (묽게)

우유, 고기, 과자, 빵은 절대로 않돼고 아무리 배가 고프고 먹고 싶은게
있더라 하더라도 만약 먹으면 그 동안의 단식은 다 끝장이 난다.

앞으로 펼쳐질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생각해서 조금만 더 참자.
다음주 부터는 맛난 여러 죽들을 먹을 수 있다.

[2차 회복식 - 7일간]

!! 2차 회복식의 중요성은 !!
자신도 모르는 사이의 과식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음식량의 유지가 성공의 핵심이다.
과일도 피하자.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도 끝도 없다.

먹을 수 있다는 식욕과 맛난 반찬들로 인한 과식에 대한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2차 회복식 전부를 각종 죽들로 대처.
반찬을 따로 먹을 필요없이 죽에 각종 야채 및 영양소가 들어가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양만을 먹을 수가 있어 과식을 방지 할수 있는 잇점이 있다.

2차 회복식 중에 모든 죽에
"구이김"을 잘게 부셔 넣어서 맛과 영양을 유지 한다.
"된장국"도 끼니에 따라 먹을 수 있다.

1일 : 아침 - 칠곡미로 일반 죽 1/2 밥그릇
점심 - 잣죽 1 밥그릇
저녁 - 잣죽 1 밥그릇

2일 : 아침 - 잣죽 1/2 밥그릇
점심 - 잣죽 1 밥그릇
저녁 - 잣죽 1 밥그릇

3일 : 아침 - 야채죽 1/2 밥그릇
점심 - 야채죽 1 밥그릇
저녁 - 야채죽 1 밥그릇

4일 : 아침 - 야채죽 1/2 밥그릇
점심 - 야채죽 1 밥그릇
저녁 - 버섯죽 1 밥그릇

5일 : 아침 - 버섯죽 1/2 밥그릇
점심 - 버섯죽 1 밥그릇
저녁 - 버섯죽 1 밥그릇

6일 : 아침 - 버섯죽 1/2 밥그릇
점심 - 야채 버섯죽 1 밥그릇
저녁 - 야채 버섯죽 1 밥그릇

7일 : 아침 - 야채 버섯죽 1/2 밥그릇
점심 - 야채 버섯죽 1 밥그릇
저녁 - 야채 버섯죽 1 밥그릇

[3차 회복식 - 21일간]

!! 3차 회복식의 중요성은 !!
고기, 빵, 유제품, 지방성제품, 가공품에 대한 철저한 금식이 요구된다.
신선한 채소와 야채, 과일로써 입맛을 달래고 절대로 과식하면 않된다.

밑반찬도 야채와 채소, 천연재료로써 준비하고 가미한다.
일본음식과 각종 샐러드, 두부요리 중심으로 준비한다.

패스트푸드의 유혹에 각별히 조심하고, 아침에 생식을 병행.
빵과 과자가 생각나면 "인삼정과"로 군것질을 대신하도록 한다.

앞으로 21일만 참자.
그렇게 배고픈 단식 7일과 회복식 14일을 참았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시간도 못참는단 말이냐.
고기와 빵, 기타 패스트푸드들.....조금만 참자...

1일 : 아침 - 생식 (20g) + 꿀
점심 - 일반식 1 밥그릇
저녁 - 일반식 1 밥그릇

2일 : 아침 - 생식 (20g) + 꿀
점심 - 일반식 1 밥그릇
저녁 - 일반식 1 밥그릇

3일 : 아침 - 생식 (20g) + 꿀 + 인삼정과 약간
점심 - 일반식 1 밥그릇
저녁 - 일반식 1 밥그릇

4일 : 아침 - 생식 (30g) + 꿀 + 인삼정과 약간
점심 - 일반식 1 밥그릇
저녁 - 일반식 1 밥그릇

5일 : 계속 반복......

이렇게 예비단식 3일, 본단식 7일, 그리고 회복식 35일 총 45일의 여정입니다.
지금 본단식 6일째에 접어들었구요.
혹시 제가 작성한 계획 중에 잘못된 것이 있으시면 지적해 주십시요.
그럼 오늘도 예쁜 하루 되시구요.

건강하고 아름다운 변화된 삶을 위하여...... @ Romeo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