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글수 106

본단식 마지막날 (5일 생수) 이름: 김진희 · 2005-04-01 10:13 · 조회 2,500
오늘로써 제 생애 최대 변화 이었던 단식을 마침니다.
사실 저는 고3입니다. 게다가 여자구요.
여기서 청소년에게는 권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무리하게 했습니다.
학교에서 미쳤느니 ...등등의 얘기를 들으면서도 꾹꾹 참으며
5일동안의 생수 본 단식을 막바지에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단식한 목적은 정말 피로가 많이 싸여 공부에 어려움이 있었고
변비도 3년 정도의 악성변비였습니다 게다가 자궁의 기가 너무 세서
항상 생리통과 냉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조금더 지나면
수능 막바지 준비에 너무 힘들거 같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하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예비 단식 기간이랄것도 없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좋다는 말을 듣고 그날 인터넷을 뒤져서
다음날 식사량을 좀 줄이고
그다음에 바로 단식으로 들어 갔습니다
중간에 포기 할까도 생각했지만 이거 못하면 대학도 못간다는 생각에
하게되어서 이제 마지막 밤이라는게 꿈만 같습니다.
사실 생수 단식이라고 해도 너무 어지러워서 두번이나 별꿀도 먹었습니다.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심하게 어지럽고 구토 증상도 있지만
나아진 제 몸에 감탄을 합니다.
이제 남은 1,2 차의 보식 기간을 마치고 나아질 제몸을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뿌듯 합니다.
지금 제 주위의 어른들꼐 권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았기에 ㅎㅎ
하지만 친구들에게는 좀 권하기가 어렵네요.
매일 밤 1시에 마쳐 새벽에 나가는 생활이 너무 힘들었기에...


단식을 준비하시는 모든분들꼐 정말 단식의 위대함을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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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 2005-04-01

김진희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고3이시라면, 부모님의 반대도 심했을텐데.. 정말 많이 힘드셨겠네요.

보식기간 정말 잘 실시하시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