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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단식 5일째 이름: 나나 · 2000-10-20 20:29 · 조회 27
나나의 단식은 이제 가운데 고개를 꼴딱 넘기고 후반기로 접어들었어요. 어떻게 보면 이제 겨우 단식기간을 체우는 셈이지만.. 아직 첫번째 보식4일과 두번째 보식 7일과 식이요법 14일이 남아있지만요.

어젠 저녁을 5시에 얼른 챙겨먹고 가구를 사러 갔어요. 시내로 가기로 했던 계획을 수정한거죠!! 여긴 엑스포근처라서 대전시내까지 꽤 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리고 카드로 하기엔 옷이나 화장품보단 가구가 단가가 높으니까 가구를 사러 가기로 했죠. 옷도 구경하고 이리저리 8시가 넘어서야 집엘 들어왔답니다.
그래서 관장을 10시가 훨씬 넘어서야 했어요. 어젠 5분도 체 못견디고 쏟아냈는데, 어젠 참기가 훨씬 수월해서 20분을 다채우고 장활공을 힘나게 하고 일을 봤답니다. 그래도 아직 배가 더부룩하고 뚱한게 숙변이 떨어질려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5일째니 날이 갈수록 기력이 약간씩 줄어듬을 느낌니다. 전 원래부터 약간 힘이 없고 그래서 별 차이를 못느낍니다만 첫날 둘째날 셋쨋날 생생하기만 하는 언니가 지금 영~! 배고픔을 심하게 격고 있어요. 그리고 음식을 보면 먹고싶단 소리를 한답니다. 전 아직까지 음식을 보아도 먹고싶단 생각이 안드는데.. 약간 언니가 걱정되기도 하고..
어젠 같이 간 언니와 둘이서 생일날 와인을 마시겠다나 어쨌다나?
그리고 다른 언닌 끝나면 떡복이를 먹겠다고 벼르고 있고, 열흘만 지나면 언니생일이거든요!! 전 당연히 안마시겠다고 했지만 두 언니가 심히 불안하고 걱정스러워요!!

전 끝나고 부턴 더욱 정진하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지키려 하고 있는데 같이 하는 사람들이 나약해지고, 자기 마음가는데로 할려고 하니 저또한 불안합니다. 말이 안통해요!! 머리에 각인이 된것처럼..

하지만 모르죠! 나중일은 호언장담한 제가 엉망이 될지는, 하지만 전 항상 보식에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제마음을 늦추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저 둘은.. 흑흑!! 빨리 단식에 관한 책을 다읽고 마음을 고쳐먹기를 바랄 수 밖에..

오늘 아침 출근길은 힘이 많이 부쳤습니다. 전에도 말씀했다시피 이 길이 거의 언덕 하나와 맞먹습니다. 안개도 끼어 공기도 않좋고 기력도 빠져서 그런가 봅니다. 갑자기 기운없어하는 언니가 한층 걱정이 되기두 하구요.. 저라도 힘을 내야겠습니다..

어젠 갈비뼈 밑(중앙에서 45도정도)이 자꾸 결려서 혼났습니다. 허리도(오른쪽 원래 아팠던데) 약간 아프고요. 지금도 결리네요!! 그래서 허리 운동을 많이 합니다. 벌써 5일째군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내일을 보내고 모레는 하루 완전단식날입니다. 말 그대로 물한모금도 먹으면 안되는 날이죠!! 이날과 그 다음날 휴가를 내고 집에서 지낼 계획입니다. 기력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을 아침에 등산을 하기로 계획 했습니다. 일요일날 올랐던 산을요!!

오늘은 김동국 선생님께 보식에 관한 조언을 하고자 전화를 드릴 계획입니다. 선생님과의 전화가 사뭇 기대가 되는군요!!

완전단식날이 기대가 되는군요!!

그럼 다들 오늘도 기분좋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