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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롱밥이였지만 많이 먹은 하루 이름: 나나 · 2000-10-20 20:43 · 조회 30
아침은 걸렀다.
어제 대롱밥을 먹으러 갔다가 나물위주지만 너무 먹은것 같다.
다행히 소화는 잘되었다. 방도 따땃해서 6시 조금넘어서 들어갔다가 8시가 다되어서 나왔다. 실컷 수다를 떨고나니까 소화가 쑤욱~ 난 누워서 다리 스트레칭도 하고 과관이었다. 아무도 없었으니 망정이지.. 여자 셋이서..

그렇지만 어젠 대롱밥에 대나무잎 칼국수에 누룽지까지 깔끔하게 먹어치우고 (셋이다 미쳤지!!) 그래도 탈이 안나는 내 위가 장하기만 하다~!!

그치만 아침엔 장난 아니게 부어 있었다. 짠음식들 땜에.. 입은 싱겁게 먹는다고 하지만 내몸은 민감하게 소금을 알아체는 모양이다. 어젠 12시전까지 은행구워다 까고 밥까고(3시간이나 은행깠음 너무안까짐) 12시 30분까지 빨래 널고,1시 10분까지 운동했다. 근간에 한 가장 격렬한 운동이었다.
아령을 들고 클래식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웠다. 장난아니게 힘들었다. 아령이 1.5킬로씩 3킬로니까 지금 팔이 욱신욱신 하다.

그렇게 하고 잤는데도 아침엔 장난 아니게 부어서 지금 눈이 안떠진다.
그래서 언니랑 둘이 각성하고 아침을 굶었다. 난 귤1개를 먹었다. 도시락을 싸왔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또 걸어오지 못할 뻔 했는데 나는 부리나케 챙겨서 혼자서 걸어왔다. 아니 거의 뛰어왔다. 이제 언덕도 쉽게 뛸수 있게되었다. 내일부턴 정말 일찍 일어나서 조금 일찍 출발해서 체육공원 3바뀌정도 돌고 출근해야겠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체육공원 뛰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나도 어서 해야지!!

허리가 어제 오늘 무지 아프다. 단식기간동안 한차례 아프다가 다시 안아프길래 나았는가 보다 싶었는데 많이 아프네~!!
요가를 배우고 싶은데 정통으로 잘 가르치는 곳이 없어 아쉽기만 하다. 동네에 합기도와 요가를 가르치는 곳이 있긴 한데 아무래도 요가 전문이 아니라서 믿음이 안간다. 빨리 나의 아픈 허리를 낫게 만들고 싶은데... 내 힘으로 될지... 침으로도 안되는데.. 병원은 괜찮을까?

저녁엔 언니생일밥을 먹는다. 또 그 단식팀 셋이서 팀이래야 나 언니 그리고 언니친구 셋이다. 그래도 잘 논다. 셋이서.. 오늘은 맛없는 대전에 음식점을 전전긍긍하는 대신 직접 해먹기로 했다. 어제 생선도 장만하고 굴도 사고 은행 밤이랑 사서 장장 3시간동안 깠다. 그래서 지금 너무 피곤하다.
누구 은행 쉽게 까는 방법 아는 사람 없을까?
속껍질?
무슨 수가 있을건데 처음하는거라 도통 그 비법을 알아내질 못해 삽질했다. 손톱으로 일일이...

또 일주일이 무지 잘간다.
벌써 금요일이니 내일이면 다시 토요일~!!!

건물을 부수려나~!
시끄러워 죽겠다. 1층에 공사한답시고 마구 부수고 난리다. 시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