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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단식3일 이름: 나나 · 2001-01-08 19:01 · 조회 23
본단식 3일

눈이 참 많이도 왔다.

차도 돌고....

^^

어제 아는 언니 결혼식에 갈까말까 하다가 집을 나섰는데.. 동네 빠져나가는 시간이 30분!

눈이 너무쌓여 와이퍼도 안움직이고.. 그 눈 퍼내느라... 옷 다버리고...

비디오를 빌려 결국 집에 그자리 그대로 주차하고 집에 들어오니까 정말 동네 한바뀌 돌고온 셈이었다.

어젠 관장을 했다.

그 전날 마그밀 10알을 먹었어도 소용이 없다. 아무 소식이 없었다.
그래서 계속 배가 뿌한 상태였는데..

관장기로 액을 주입하고나서 참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다.
누워서 시선은 TV에 두고 양손으로 계속 배를 쓸었다.

15분을 참고 왈칵 쏟았다.

그다지 시원하지가 않았다. 배에는 아직 관장액이 남아있는것 같았고..

그간 얼마나 무질서한 식생활을 했는지.. 장이 딱딱하게 굳어있다.

장 활공을 했더니 세게 누르지도 않았는데 너무 아프다..
딱딱한 것이 잡힌다.

관장을 했어도 배는 여전히 뿌~~ 한 상태다..

오늘 좀더 세게 장활공을 해야겠다.(언니랑 번갈아 가며 한다.)

언니는 원래 후각이 예민한데.. 나에게서 심한 입냄새가 난단다.

속이 많이 않좋아졌나보다. 난 그다지 못느끼겠는데... 다만 입안이 꺼쓸꺼쓸하다..

어제는 땀이 짜작하니 날정도로 요가 자세와 훌라후프를 했다.

어제는 제법 힘이 빠지는것 같았다.

하지만 야채효소와 나머지 섞어먹는 것들을 먹고나면 1-2시간은 힘이 난다.
그때 이리저리 할 일을 하지...

오늘은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아침 냉온욕을 했다.

눈이 너무많이 쌓여서 점심 산행을 힘들것 같다.

밖에 햇빛이 난다..
눈이 녹을것 같다..^^

아침을 거르기때문에 오전나절엔 힘이 빠지는데.. 지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