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야기 글수 736

햄버거스케이크는 썩은 고기를 잘게 갈아서 이름: 나나 · 2001-01-29 20:28 · 조회 33
언니가 탈이났다.

어제 집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더니.. 속이 영 안좋다며 생약소화제를 한병 하더라...

생리까지 겹쳐 영~ 힘들었다고 그러더니.... 그래서 소화가 안되나 싶었는데..

이유가 따로 있었다.

어제 스키장 갔다가 햄버거스테이크를 먹었단다.

본인말로는 조그만한 거 두토막이었다고 하는데..

 

그게 어디 그냥 순수한 돼지고기인가 말이다..

햄버거스케이크는 썩은 고기를 잘게 갈아서(사실 말이 고기를 갈았다고 그러지 안봐도 뻔하다.. 갖은 내장이나 뼈다귀.. 찌꺼기고기등을 같이 갈아서 넣은거겠지..) 썩은 기름에(공업용기름에 튀기는거 예상안할 수가 없지않은가?) 튀긴 걸 먹었으니...

 

아침에 밥도 못먹고.. 그러길래..

그 지독한것이 몸속에 들어가서 썩고있을테니... 어휴~~

"속이 불편해도 싸다~~~싸~~"

내가 그랬다..

"고생쫌 해야 지~~~ "

 

그에비해 나는~ 히히~~

어젠 아침 훈련을(7km) 올해들어 처음하고, 죽는줄 알았다.

눈이 수북히 쌓여서 뛰기가 쉽지않았고, 런닝화가 아닌 등산화를 신고 뛰었더니 발 안쪽에 물집이 잡히고.. 간만에 뛰니까 숨이 끊어질듯,, 다리가 무거워 혼쭐이 났다.

 

이제 제정신 차리고 3월의 하프를 위해 열심히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