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야기 글수 736

나도 달린다~~! 이름: 나나 · 2001-04-14 02:05 · 조회 14
*2001.4.12.목*
거 리:4km
시 간:6:35-7:10
코 스:연구단지 체육공원

배가 고파 일어난건지,화장실이 급해서 일어난 건지 어쨌던 일어난 김에.. 물한컵 먹고나니 잠이 확 달아난다.

실로 6시에 일어난게 얼마만인가?
지난주 까지 피곤해서 거의 7시30분-8시 사이에 일어났었는데,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나서부터 오늘아침, 드디어 정상 페이스로 몸이 돌아오고 있다.

난 원래 아침잠이 없는 사람인데 말야~!

간만에 아침운동을 하러 나갔다.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하의로 타이즈를 입고.. 상의엔 엉덩이를 덮는 후드티를 입고서..

차앞창 유리에 얼음이 얼었다.
으~ 춥다~!

체육공원엔 아침운동 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트랙을 걷는 밝은 체육복의 아줌마들이 많고, 아저씨들도 많았다.
심지어 농구하는 학생들까지~ 저것들은 잠도 없나?

가볍게 4바뀌돌고 다리스트레칭을 하고있으니 얼마전 교통사고 당하셨던 아는 아주머니가 연구단지 한바뀌를 돌고 오신다. 가서 인사하고 대전하프 신청하시라고 했더니, 조금 더 생각해보신단다. 그래도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엄청 다행이다.

곧바로 인사하고 트랙을 다시 뛴다.
다리에 힘이 없고. 배가 고파서 고생했다.
오른쪽 무릎이 욱신거린다.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한다고 생각하고.. 얼른 뛰고 집으로 돌아온다.
찬물로 틀고 샤워기로 오른쪽 무릎을 마사지..

지금.. 약간 욱신거린다~!

*2001.4.10.화*
거 리:6km
1600m(4바뀌)기록:8분이내
시 간:9시-10시

아~
나날이 기록이 좋아지리라던 기대와는 달리, 별반 내 다리는 가벼워 질줄 모르는가 보다~!

4바뀌를 뛰는데, 막판엔 힘이 빠져서 스파트도 내지 못하고 다리를 질질거리며 국기게양대로 왔다.

역시 핸드폰 시계를 보이,,까~

8분을 오락가락.. 8분인지 아님 5초정도 넘었는지 하여튼 오차한계 0.05%이내로 정확한 기록은 8분이다.

다만, 어제보다 고무적인 것은 어제는 눈대중으로 4바뀌를 다 돌지 않고, 1500m정도 되는 거리를 뛴것에 비해, 오늘은 힘들어도 4바뀌를 체웠다는거..

우와~
생각보다 힘들다~!

쉽게 봤다가.. 어제 달리기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사람들이 많이 나와 걷고 있다..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뛰는사람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1500m를 다 뛰고 앉아서 좀 쉬다가 다시 천천히 걷다가 뛰었다. 힘이 빠지고 잘 뛰어지질 않았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걷고 있는데. 앞에 대마클 주황색 유니폼이 보인다.

한눈에 짧은 군인 스포츠머리~ 양승수님 이었다.

몸풀기 한다고 트랙을 돈다고 그런다. 이야기 하면서 3바뀐가 4바뀐가?를 돌았다.

역시 같이하니 하나도 힘안들고.,, 재밌는것을..
아~ 파트너~~! 쓸만한 파트너를 구해야 할터인데..

히히~

집에와서 씻고 이것저것 하자니 힘이 탁~ 빠지는것이. .운동 좀 한것 같았다.

오이 하나 깎아먹고.. 잤다.

*2001.4.9.월*
거 리:4km
기 록:1500m(8분이내) 이후 천천히 뛰고 걷기

어젠 수업마치고 10시쯤에 운동장에 갔다.
낮에 유성구청에서 시민체전때 1500m에 선수로 출전하라고 전화가 왔다.

나 참~ 살다보니..
이제껏 운동회때나 체육대회때 일등은 고사하고 늘 뒤에서 두번째나 세번째 였는데... 그러다 누구하나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면 운좋게 2등이나 3등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선수로 출전하라니.. ^^

어쨌던 못나간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일단 문양덕님을 소개했는데..

그건 그거고 은근히 1500m를 얼마만에 뛸 수 있나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 저녁에 곧바로 공원으로 가서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시계가 없어 핸드폰을 들고 뛴거다~!

8분 조금 못되는것 같았다. 정확하지가 않지만.

연습하면 7분대 이내 6분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번주 한번도 못뛰고.. 조금 기분이 가라앉았는데.. 새롭게 목표가 생겨서 기분이 좋타~!

이제 뛰는것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없는시간 쪼개서 뛰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심하게 스트레스가 되어 지난주는 아예 주중에 뛰는걸 포기했었는데..

정말 일주일을 푸욱 쉬고나니 새롭게 뛰고 싶은 맘이 생기는것 같다.

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타~
더워지는 구나~~

*2001.4.8.일*
걷기 1시간: 유성고속버스터미날->집
결혼식 참석, 가는길에 체육공원으로 무리지어 뛰어가는 대마클 회원님들을 보았다.
과속을 하는 탓에 뭐라고 말도 한마디 못하고. 지나쳤다.

달리지 못한지 일주일째~!

*2001.4.4.수*
몸살기로 오후에 출근~!
뭘했다고~~!
낼은 기분좋게 아침운동을...

김정선 · 2001-04-15

나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지요?

저도 가끔 동네 체육공원에 나가곤 하는데 그곳에서도 나나처럼 열심히

달리기 하는 아가씨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사실 전 달리기에 소질이 없어요.

오히려 등산처럼 낑낑 걷는 거라면 몰라도....

그래서 평소에 관심이 없었는데 갑자기 주변에 달리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느낌이에요.

일단 저랑 같이 사는 남자분, 그리고 아주 친한 고등학교 때 친구, 나나까지...

제 자신은 달리기를 잘 못하지만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아주 진지한 다큐 슬라이드를 한편 보고 있는 그런 느낌이죠.

오늘 오후에 저는 큰녀석이랑 남편이랑 등산을 했어요.

큰녀석에겐 첫 등산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제법 길고 복잡한 코스를

잘 따라 왔어요. 세상을 아직 4년도 채 살지 않은 녀석인데....

막판엔 아빠 등에 업혀서 잠이 드는 바람에 남편은 16킬로그램 짜리

짐을 등에 지고 내려와야 했죠. 지금 어깨에 파스 붙이고 난리 났어요.

나나,

이렇게 살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걸을 수 있고, 뛸 수 있고, 오를 수 있다는 거요.

그럴 수 없어서 가슴 아프고 괴로운 사람들도 많이 있쟎아요.

그러니 나나도 나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힘내세요.

이제 대전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꼭 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어요.

그럼 안녕!

┼─ 나나 : 나도 달린다~~! 04/13 ─┼
*2001.4.12.목*
거 리:4km
시 간:6:35-7:10
코 스:연구단지 체육공원

배가 고파 일어난건지,화장실이 급해서 일어난 건지 어쨌던 일어난 김에.. 물한컵 먹고나니 잠이 확 달아난다.

실로 6시에 일어난게 얼마만인가?
지난주 까지 피곤해서 거의 7시30분-8시 사이에 일어났었는데,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나서부터 오늘아침, 드디어 정상 페이스로 몸이 돌아오고 있다.

난 원래 아침잠이 없는 사람인데 말야~!

간만에 아침운동을 하러 나갔다.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하의로 타이즈를 입고.. 상의엔 엉덩이를 덮는 후드티를 입고서..

차앞창 유리에 얼음이 얼었다.
으~ 춥다~!

체육공원엔 아침운동 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트랙을 걷는 밝은 체육복의 아줌마들이 많고, 아저씨들도 많았다.
심지어 농구하는 학생들까지~ 저것들은 잠도 없나?

가볍게 4바뀌돌고 다리스트레칭을 하고있으니 얼마전 교통사고 당하셨던 아는 아주머니가 연구단지 한바뀌를 돌고 오신다. 가서 인사하고 대전하프 신청하시라고 했더니, 조금 더 생각해보신단다. 그래도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엄청 다행이다.

곧바로 인사하고 트랙을 다시 뛴다.
다리에 힘이 없고. 배가 고파서 고생했다.
오른쪽 무릎이 욱신거린다.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한다고 생각하고.. 얼른 뛰고 집으로 돌아온다.
찬물로 틀고 샤워기로 오른쪽 무릎을 마사지..

지금.. 약간 욱신거린다~!

*2001.4.10.화*
거 리:6km
1600m(4바뀌)기록:8분이내
시 간:9시-10시

아~
나날이 기록이 좋아지리라던 기대와는 달리, 별반 내 다리는 가벼워 질줄 모르는가 보다~!

4바뀌를 뛰는데, 막판엔 힘이 빠져서 스파트도 내지 못하고 다리를 질질거리며 국기게양대로 왔다.

역시 핸드폰 시계를 보이,,까~

8분을 오락가락.. 8분인지 아님 5초정도 넘었는지 하여튼 오차한계 0.05%이내로 정확한 기록은 8분이다.

다만, 어제보다 고무적인 것은 어제는 눈대중으로 4바뀌를 다 돌지 않고, 1500m정도 되는 거리를 뛴것에 비해, 오늘은 힘들어도 4바뀌를 체웠다는거..

우와~
생각보다 힘들다~!

쉽게 봤다가.. 어제 달리기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사람들이 많이 나와 걷고 있다..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뛰는사람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1500m를 다 뛰고 앉아서 좀 쉬다가 다시 천천히 걷다가 뛰었다. 힘이 빠지고 잘 뛰어지질 않았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걷고 있는데. 앞에 대마클 주황색 유니폼이 보인다.

한눈에 짧은 군인 스포츠머리~ 양승수님 이었다.

몸풀기 한다고 트랙을 돈다고 그런다. 이야기 하면서 3바뀐가 4바뀐가?를 돌았다.

역시 같이하니 하나도 힘안들고.,, 재밌는것을..
아~ 파트너~~! 쓸만한 파트너를 구해야 할터인데..

히히~

집에와서 씻고 이것저것 하자니 힘이 탁~ 빠지는것이. .운동 좀 한것 같았다.

오이 하나 깎아먹고.. 잤다.

*2001.4.9.월*
거 리:4km
기 록:1500m(8분이내) 이후 천천히 뛰고 걷기

어젠 수업마치고 10시쯤에 운동장에 갔다.
낮에 유성구청에서 시민체전때 1500m에 선수로 출전하라고 전화가 왔다.

나 참~ 살다보니..
이제껏 운동회때나 체육대회때 일등은 고사하고 늘 뒤에서 두번째나 세번째 였는데... 그러다 누구하나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면 운좋게 2등이나 3등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선수로 출전하라니.. ^^

어쨌던 못나간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일단 문양덕님을 소개했는데..

그건 그거고 은근히 1500m를 얼마만에 뛸 수 있나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다 저녁에 곧바로 공원으로 가서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시계가 없어 핸드폰을 들고 뛴거다~!

8분 조금 못되는것 같았다. 정확하지가 않지만.

연습하면 7분대 이내 6분대로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번주 한번도 못뛰고.. 조금 기분이 가라앉았는데.. 새롭게 목표가 생겨서 기분이 좋타~!

이제 뛰는것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없는시간 쪼개서 뛰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심하게 스트레스가 되어 지난주는 아예 주중에 뛰는걸 포기했었는데..

정말 일주일을 푸욱 쉬고나니 새롭게 뛰고 싶은 맘이 생기는것 같다.

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타~
더워지는 구나~~

*2001.4.8.일*
걷기 1시간: 유성고속버스터미날->집
결혼식 참석, 가는길에 체육공원으로 무리지어 뛰어가는 대마클 회원님들을 보았다.
과속을 하는 탓에 뭐라고 말도 한마디 못하고. 지나쳤다.

달리지 못한지 일주일째~!

*2001.4.4.수*
몸살기로 오후에 출근~!
뭘했다고~~!
낼은 기분좋게 아침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