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다섯 살 큰녀석이 동네 미술학원에 다니는데 녀석도 자기 삶의 첫 스승에게
선물을 하였습니다.
뭘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고민 끝에 사탕을 드리고 싶다고 해서
작은 선물 상자에 사탕을 가득 채워 포장을 해주었더니 신나라 하고
가방에 넣어 가더군요.
돌아와서 하는 말이 '선생님이 너무 예뻐서 못먹겠다'고 했다며
좀 덜 예쁜 것들을 골라 넣을 걸 그랬나보다고 걱정을 하는 겁니다.
그 모양이 하도 귀여워 한참을 웃었더랬습니다.
돌이켜보니 저의 경우엔 학창시절보다 사회에 나온 후 스승 몫을 해주신
분들을 더 많이 만났던 것 같습니다.
학교 땐 세상을 철없게만 살아서 삶이 이토록 고단하고 어려운 것인 줄
몰라 독불장군처럼 살았던 탓도 있겠고,
좋은 스승을 곁에 두고도 알아볼 수 없는 어리석은 소경이었던 탓도 있었을 겁니다.
어찌되었건 낯 모르는 사람의 한마디에도 가슴이 찌르르하게 울리고
그 한마디를 가슴에 담아 곁길로 새지 않는 곧은 삶을 살 수 있다면
그이가 바로 나에겐 스승일 겝니다.
나나님을 만났을 때 말하더군요.
해피님이 나나님께는 커다란 스승이나 마찬가지라구요.
나나님은 쑥스럽게 말씀하셨지만 전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정말 해피한 분이에요, 해피님은.....!
동감하시죠? 후후... 부러워요.
해피님께도 당신의 삶을 풍요롭고 힘있게 만들어주신 스승님이 계시겠지요?
스승의 스승.... 또 그 스승의 스승......
인간의 역사가 그렇게 이어져 왔다고 생각하면 새삼 가슴이 뜁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나침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두운 길의 등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뭐 그런 생각이 들면서요.
지나온 내 인생에 가르침을 주고 따끔한 매를 들어주었던 분들을
생각케 하는 밤입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른 삶을 산다는 것이 꼭 살아온 햇수와 상관있는 건 아닌 모양이지요.
나나님,
늘 스스로를 연마하고 다듬는 나나님의 모습도 제겐 훌륭한 가르침으로 남습니다.
그러니 나나님께도 감사할 이유, 제게 충분히 있는 거겠죠?
아직 깨어 있다면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고 편안하게 꿈길로 가세요.
또 만나요!
다섯 살 큰녀석이 동네 미술학원에 다니는데 녀석도 자기 삶의 첫 스승에게
선물을 하였습니다.
뭘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고민 끝에 사탕을 드리고 싶다고 해서
작은 선물 상자에 사탕을 가득 채워 포장을 해주었더니 신나라 하고
가방에 넣어 가더군요.
돌아와서 하는 말이 '선생님이 너무 예뻐서 못먹겠다'고 했다며
좀 덜 예쁜 것들을 골라 넣을 걸 그랬나보다고 걱정을 하는 겁니다.
그 모양이 하도 귀여워 한참을 웃었더랬습니다.
돌이켜보니 저의 경우엔 학창시절보다 사회에 나온 후 스승 몫을 해주신
분들을 더 많이 만났던 것 같습니다.
학교 땐 세상을 철없게만 살아서 삶이 이토록 고단하고 어려운 것인 줄
몰라 독불장군처럼 살았던 탓도 있겠고,
좋은 스승을 곁에 두고도 알아볼 수 없는 어리석은 소경이었던 탓도 있었을 겁니다.
어찌되었건 낯 모르는 사람의 한마디에도 가슴이 찌르르하게 울리고
그 한마디를 가슴에 담아 곁길로 새지 않는 곧은 삶을 살 수 있다면
그이가 바로 나에겐 스승일 겝니다.
나나님을 만났을 때 말하더군요.
해피님이 나나님께는 커다란 스승이나 마찬가지라구요.
나나님은 쑥스럽게 말씀하셨지만 전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정말 해피한 분이에요, 해피님은.....!
동감하시죠? 후후... 부러워요.
해피님께도 당신의 삶을 풍요롭고 힘있게 만들어주신 스승님이 계시겠지요?
스승의 스승.... 또 그 스승의 스승......
인간의 역사가 그렇게 이어져 왔다고 생각하면 새삼 가슴이 뜁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나침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두운 길의 등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뭐 그런 생각이 들면서요.
지나온 내 인생에 가르침을 주고 따끔한 매를 들어주었던 분들을
생각케 하는 밤입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른 삶을 산다는 것이 꼭 살아온 햇수와 상관있는 건 아닌 모양이지요.
나나님,
늘 스스로를 연마하고 다듬는 나나님의 모습도 제겐 훌륭한 가르침으로 남습니다.
그러니 나나님께도 감사할 이유, 제게 충분히 있는 거겠죠?
아직 깨어 있다면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고 편안하게 꿈길로 가세요.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