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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부쳐주시는 감자전, 호박전 먹던 생각 이름: 나나 · 2001-07-21 20:50 · 조회 11
*보식1일*

8일 야채효소단식과 1일 완전단식을 마치고, 오늘 아침 현미밥을 맞았다.

어제저녁은 물한모금도 마시지않아 밤새 잠을 설쳤다. 속이 약간 울렁거리고, 입냄새가 많이나 자다가도 놀라서 깨기도 했다.

단식하기전까지 심하게 체한적이 있어 고생했는데.. 그것 덕택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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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후 곧바로 보식을 밥으로 한다고 누군가 이글을 보면 몹시 놀라겠지만...

이번을 포함해 4번이나 아무탈없이 무사히 보식에 성공했으니.. 아무 걱정 없다.

단, 야채효소 단식에 한에서... 밥량은 작은 커피잔 1/2만큼..되도록 작게..

오히려 위가 좋지못한 사람에겐 죽이 더 부담이 될 수 있다.

밥을 100번정도 씹으면 많은량의 침과함께 부서진다.

물기가 없으니 자연 소화액이 희석되지 않을것이고, 소화도 더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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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와 찹쌀과 흑미를 조금 섞어서 압력밥솥으로 밥을 한다.

노랗고 야무진  쌀눈이 또렷이 보였다.

생된장을 간간히 찍어먹었다. 매번 보식때 느끼는 것이지만, 된장맛이 이렇게 기가 막힐 수가.

일전에 끊여놓은 된장(찐한된장)이 있어 첨에 찍어먹었더니..

그렇게 매울수가 없었다.

고추가루를 넣은것이었는데, 예전에 먹을땐 전혀 느끼지 못하였다.

곧바로 생된장을 꺼내 놓았다.

오래씹으면 현미의 것 쭉지만 남아 입안에 씹힌다.

기대했던것 보다 밥이 덜 맛있다.

이제 또 도시락 생활이 다가오는구나~^^

당분간 현미밥과 생된장이 도시락메뉴의 전부겠지만..

오전에 힘이 빠지는건 여전하다.

효소마시는것보다 더 힘이 빠진다.

오전내내 천둥,번개가 친다.

이런날엔 따땃한 온돌 방바닥에 배깔고 드러누워서 놀다가, 엄마가 부쳐주시는 감자전, 호박전 먹던 생각이 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