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야기 글수 736

제주 들풀 이름: 성지연 · 2003-03-11 03:47 · 조회 12
┼─ 강희정(free3100@freechal.com) : 감사합니다 3/10 [12:23] ─┼

오늘 회사 뒷산에 올랐더니, 지난주만해도 감감하던 진달래 꽃봉우리들이 볼록해졌더군요~

언제 그놈들이 튀어나올지.. 조마조마 하답니다.! 설레이기두 하구요~

튀어나올때를 제가 놓치지 않고 꼬옥 보고싶거든요~~ 그럴려면 매일매일 점심먹구, 뒷산을 올라야 하구요~~... 봄이 얼마나 성큼성큼 뛰어오는지... 세상에 자라나는 모든 식물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산수유꽃은 노르스름한게 벌써 봉우리가 터졌구요~ 올해는 유난히 진달래가 궁금합니다.

봄날을 생각하면 힘이 마구솟지 않으세요?

산과 들에 나는 쑥이며, 미나리, 신뿌쟁이 캐러도 가야하고,, 산에도 올라야하고, 제주도 고사리 끊으러도 가야되는데... 봄이 머물지 않아 너무 아쉽습니다....

푸른 산과 들을 생각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시원한 바람을 쏘인것 같이 상쾌해집니다.

시간 되시면 제주도 한번 다녀오세요~!!

가셔서 눈에 온통 푸른 제주 들풀들을 닮아오시면.. 사는게 한결 시원해질 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