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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엄마 단식후기 이름: 성지연 · 2003-04-08 01:09 · 조회 48
단식마무리

*효소단식 3일*

증상: 이틀째까진 컨디션 좋음. 3일째 힘이 많이 빠지고, 머리 아픔. 힘들어서 누워있음.

몸무게:3.5kg 빠짐

허리사이즈:36.5 inch -> 34 inch

짧지만.. 효과가 의외로 좋았음

*보식 3일*

이틑날까지 현미죽(믹서에 갈아서 묽게 끊여줌)

보식이틀째 등산(3시간 30분)

*결과*

몸이 가벼우며.. 기운이 몰라보게 좋아짐. 늘 불룩하던 배가 보기좋게 들어감.. 한참 남았지만...

보식 3일째(오늘) 아침 변봄.

*5일을 했으면 하는 간절했으나, 힘이 많이 빠지니 자연 신경이 예민해져 엄마의 의지를 돌리지 못했고.. 다음기회로 돌렸다... 아쉽지만...

 3일단식으로도 단식에대한 엄마의 생각이 많이 좋아진걸 알 수 있었다...*

혼자하는 단식이어서 힘이 드셨을것 같았다.

같이 했으면 느끈히 7일도 하셨을텐데..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엄마는 무사히 단식을 마치시고.. 보식도 잘하시고.(가끔 옛날습관대로 할때면 섬뜩섬뜩하지만..)운동도 열심히 하리라 다짐하고, 낼 진주로 내려 가신다..

엄마 수고하셨어요~!

***

단식원을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단식을 지도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노고가 많은지.. 세삼 깨닳습니다.

엄마한테.. 모지게 잔소리를 한것이 맘을 좋지않게 합니다..

삼일 해서 다행이지.. 오일했다면.. 저도 단식하는 사람 못지않게 예민해졌을것입니다.

남을 게다가.. 남들 다하는 세끼 식사를 못하는 이들을 돌본다는것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저는, 퇴근 후 잠시 엄마를 보는 일인데.. 제 맘과 엄마 맘이 다르니.. 가족이라도 힘드네요~!

보식때는 더더욱 힘들구요~!(휴~~~ ) 먹어선 안되는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해도 엄마는 수긍을 못하시네요~ -.-;

많은 단식 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